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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음주를 미화·조장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방송한 MBC 프로그램에 대해 심의제재를 결정했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BC 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 대한 심의제재를 하기로 했다.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출연자가 직접 만든 폭탄주를 진행자와 다른 출연자들과 마셔보고 맛에 대해 표현하는 장면을 방송해 ‘법정제재(주의)’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라시오스타는 지난 2월20일 가수 겸 배우 강민경이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만들어 출연자들과 마시는 장면을 방송했다.

강민경은 당시 “소주잔에 소주와 맥주 비율을 9대 1로 섞으면 ‘꿀주’가 된다. 아카시아 꿀맛이 나서 ‘꿀주’라고 부른다. 마시는 타이밍도 중요하다. 소주잔에 소주를 먼저 따른 뒤 맥주를 살살 부어 한번에 마셔야 한다”라며 폭탄주 제조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