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 인스타
'두시탈출 컬투쇼'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마동석부터 김무열, 김성규가 전혀 무섭지 않은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13일 방송된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출연해 세 사람이 출연한 영화 '악인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 배우들은 시작부터 웃음이 가득했다. 잘 생긴 순으로 인사를 하라는 말에 마동석은 바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뒤이어 김무열과 김성규도 차례로 인사했다.

김성규는 이 날이 '컬투쇼' 첫 출연이었다. 그는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보이는 라디오라 해서 샵을 다녀왔다. 메이크업도 했다. 그런데 유일하게 저만 했다"고 유쾌하게 입담을 뽐냈다.

그러자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의 왼팔이었다"며 김성규를 소개했고 "그 때는 맛있는 걸 많이 사줘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멀쩡하게 잘 생겨서 맛있는 걸 얻어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무열은 '악인전'에서의 캐릭터를 위해 15kg를 증량했음을 밝혔다. 그는 "지금은 다른 역할 때문에 다시 뺀 상태다. 15kg를 늘려야겠다고 정한 건 아니고 최대한 많이 찌우고 근육을 늘리려고 했다"면서도 "동석이 형과 싸워볼 마음까지 있었던 건 아니다"고 했다.

이에 마동석은 "실제로 무열씨가 운동을 많이 해와서 근육이 상당히 많았다. 짐승들끼리 붙는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고 당시 김무열의 증량이 성공적이었음을 알렸다. 이 말을 들은 김무열은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다보니까 부상도 많았고 촬영기간인 6개월동안 그 몸을 유지하는 게 제일 힘들었다. 부상이 있을 때마다 동석이 형한테 자문을 구했다. 병원 코디네이터다"고 마동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마동석은 "제가 전신을 다 다쳐봐서 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무열이 증량을 한 것과 반대로 김성규는 체중을 감량했다. 그는 "저는 6kg 정도 살을 뺐다. 두 사람과 있을 때 더 말랐으면 좋겠었다. 캐릭터도 건강하지 않고 피폐해서 많이 뺐다"고 고백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두 사람이 체중에 노력을 기울인 것과 달리 마동석은 온몸 문신으로 고충을 겪었다. 마동석은 "등 전체를 한 번 문신하면 5~6시간이 걸렸었다. 그런데 이제는 헤나처럼 붙이는 걸 해서 시간이 많이 단축됐다"며 "지우는 게 더 힘들다. 약을 발라서 때 밀듯이 3~4명이 저를 굴려가며 밀어서 지워야 한다"는 고통을 전하기도.

'악인전'은 국내 개봉 전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경사를 누렸다. 또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될 예정이라고. 특히 리메이크작의 주인공 역시 마동석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마동석은 이 이야기가 나오자 "요청은 그렇게 왔다.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제가 재미교포라 그쪽 사람들과 얘기를 주고 받다가 공동제작을 하고 싶다는 요청이 온 거다"고 답해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세 배우들으 이날 의도치 않게 자신의 개인기들을 자랑했다. 마동석은 복싱, 김무열은 카포에라, 김성규는 달리기. 이들은 각자의 개인기를 직접 스튜디오 생방송에서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성규는 스튜디오 무대의 끝에서 끝을 빠른 속도로 달려 역대급 웃음을 안겼다.

영화에서는 무서운 악인들이지만 이들의 입담과 개인기는 시종일관 유쾌했다. 난감할 수 있던 개인기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으며 이들의 말에는 거침이 없었다. 그 가운데에도 세 배우들은 영화 '악인전'에 대한 애정 역시 가득했다. '악인전' 홍보까지 완벽하게 해낸 이들. '악인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오는 15일 수요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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