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양다일이 귀를 녹이는 라이브부터 닮은꼴, PC방 해명까지 새로운 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라이브 초대석에서는 'ME&YOU'로 돌아온 EXID와 '이밤'의 양다일이 출연했다.
이날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해 '컬투쇼'를 찾은 양다일은 DJ 김태균의 "신곡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제가 제 앨범에 대한 소개를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태균은 "생각 없이 왔다는 뜻이냐"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양다일은 "아니다. 편하게 들으실 수 있는 발라드 곡이다"라고 다급히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닮은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태균의 신용재를 닮은 것 같다는 말에 양다일은 "김신영 씨를 닮았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듣는다. 2010년부터 들었다"며 "김범수 선배님도 들어봤고 되게 많은 분들이 있는 얼굴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스페셜DJ로 함께한 뮤지는 양다일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양다일 씨와 5~6년 전에 팀으로 데뷔를 할 뻔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뮤지는 "제가 윤종신 형님 회사에 있을 때 양다일이 라이머 형 소속사였는데 서로 앨범을 따로 준비하다가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하셔서 준비를 하게 됐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회사에서 맺어준 약속된 결혼 같은 느낌이더라. 저도 저지만 다일씨도 이걸 왜 하고 있는지 싶었다. 그러다 스톱을 하고 다음에 뭉치자고 얘기를 했었다"면서 "그래서 양다일이 솔로데뷔를 했는데 훨씬 잘되서 지금도 다일 씨 보면 기분이 너무 좋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양다일을 PC방에서 봤다는 청취자의 문자도 도착했다. 이 청취자는 "PC방에서 양다일 씨를 봤다. 게임하면서 욕하면 안된다"고 깜짝 폭로했다. 이에 양다일은 "굉장히 당황스럽다. 근데 다들 게임하면서 욕하지 않냐"고 억울해했다. 하지만 DJ들의 "게임이 뭐라고 욕하냐"는 몰아가기에 결국 "사실 밖에서 다른 사람들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다. PC방에 많은 분들이 계신데 욕해서 죄송하다. 가수니까 말조심하겠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양다일이 입고 온 옷은 한시간 내내 '컬투쇼'의 놀림거리였다.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인 오늘(16일) 두꺼운 니트를 입고 출연 중이었기 때문. 양다일은 "아침에 제가 급하게 일어나서 옷을 제가 준비하느라 집히는거 아무거나 입었는데 많이 덥다"며 "앞으로 기상청을 잘 체크하겠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입담부터 명품라이브까지 아낌없이 매력을 발산한 양다일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