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이수가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의 공식 SNS 계정에 2차 라인업이 게재되면서 이수의 출연 소식이 알려졌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는 오는 7월 6일, 7월 20일 개최된다. 이수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들은 이수의 음악 페스티벌 출연을 반대하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이수가 과거 성매매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기 때문에 그의 출연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수의 페스티벌 하차를 요구하거나 티켓 환불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현재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09년, 이수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 사실은 인정했지만,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고, 존스쿨(성매매 재범방지를 위한 보호관찰소)에서 교육을 받는 것을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이수는 자숙의 기간을 보냈고 2014년에는 가수 린과 결혼했다. 현재 이수는 방송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엠씨더맥스로 음악 활동 중이다.
이수의 아내 린은 이수의 성매매 사건과 관련하여 네티즌들과 설전도 벌인 바 있다. 지난 2월 15일 한 네티즌은 린과 이수의 근황이 담긴 기사에 "미성년자 성매수자가 뭐하는지 알고 싶지 않다"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를 우연히 본 린은 장문의 답글을 남겼다.
린은 "잊고 용서해달라는 게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다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한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린은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한다.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아서"라고 직접 답글을 남기는 것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대화에 다른 네티즌들이 끼기 시작하며 린과 네티즌들의 설전이 벌어졌다. 린은 "미치겠네 진짜", "팩트는 얼굴 보고 알려줄게요" 등의 글을 남기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현재 '어반 뮤직 페스티벌' 관계자들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수의 출연에 대해서 변동사항은 없다"며 이수가 예정대로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여론은 더욱 싸늘해지고 있는 상황. 과연 이수가 또 다시 발생한 보이콧 논란에도 예정대로 공연에 서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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