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가해자의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당한 피해자 모세가 분노를 표출했다. 오는 6월 컴백을 앞두고 비상이 걸린 탓이다.
지난 23일 모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이 안 온다. 어제는 허리통증과 두통이 밤새 괴롭히더니 오늘은 등까지 가세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모세는 "병원에 여러번 입원했었고 어쩌면 모두 이번보다 크게 다치고 아팠었는데.. 이번만큼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면서 "긴 얘기가 있지만.. 노래하기를 내려놓았던 제가 회사 대표님의 권유로 다시 노래하기로 마음 먹었고 마침 6월 중순쯤 예정된 #뒤란 이라는 콘서트형 프로그램 출연 섭외가 들어오며 그에 맞춰 신곡을 들려드리려던 참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모세는 "이번 사고로 음원 들려드리는 건 불가능하게 될 것 같고 모처럼 마음 고쳐먹고 몸과 마음 제정비하여 제대로 된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당장 다음 주에 예정된 공개방송 무대부터 '뒤란' 무대까지 신곡은 커녕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줄 수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이 사고를 낸 그 가해자분 만나게 되면 너무 화가나서 손이 올라갈 것만 같다. 왜 아무 잘 못 없이 이런 상황을 겪어야 하는 건지.. 정말..혹시나 이 긴 글 끝까지 읽으신 여러분 계시다면 제발 음주운전은 하지 마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모세는 지난 2016년 발매한 프로젝트 앨범 'SS' 이후 약 3년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음악을 놓았었지만 다시 시작한 만큼 이번 신곡은 애착도 깊고 공을 많이 들였을 터.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컴백은 무산될 위기를 맞고 말았다.
한편 모세는 2005년 데뷔해 히트곡 '사랑인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콘텐츠큐브에서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모세 입장 전문
잠이 안 오네요.
어제는 허리통증과 두통이 밤새 괴롭히더니 오늘은 등까지 가세했습니다.
병원에 여러번 입원했었고 어쩌면 모두 이번보다 크게 다치고 아팠었는데.. 이번만큼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이번엔 제 잘 못 하나 없이 모든게 꼬여버려서 너무 화가 나서인 듯 합니다.
긴 얘기가 있지만.. 노래하기를 내려놓았던 제가 회사 대표님의 권유로 다시 노래하기로 마음 먹었고 마침 6월 중순쯤 예정된 #뒤란 이라는 콘서트형 프로그램 출연 섭외가 들어오며 그에 맞춰 신곡을 들려드리려던 참이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음원 들려드리는 건 불가능하게 될 것 같고 모처럼 마음 고쳐먹고 몸과 마음 제정비하여 제대로 된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당장 다음 주에 예정된 공개방송 무대부터 '뒤란' 무대까지 신곡은 커녕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줄 수나 있을지 걱정이네요. 지금은 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이 화가 식고나면 열정도 함께 식을까 더 걱정됩니다.
여기에 너무나도 아끼는 소중한 애마까지 잃는 상황이 올 것 같고 역시나 보험사 측에선 이 모든 상황을 제자리로 돌릴 생각은 없는 것 같아요. 돌릴 수도 돌리고 싶은 마음도 없겠죠.
지금 이 사고를 낸 그 가해자분 만나게 되면 너무 화가나서 손이 올라갈 것만 같네요.
왜 아무 잘 못 없이 이런 상황을 겪어야 하는 건지.. 정말.. ..
혹시나 이 긴 글 끝까지 읽으신 여러분 계시다면..
제발 음주운전은 하지 마시길...
정상적인 똑같은 차 내 눈 앞에 가져다 놓으면 조금은 용서해 드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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