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유선과 이동휘가 영화 '어린 의뢰인' 홍보로 열일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최파타 레드카펫'에는 유선과 이동휘가 출연했다.

유선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출연 중이며 이동휘는 1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활약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두 배우들은 이번에 '어린 의뢰인'으로 만났다.

이동휘는 우선 '극한직업' 성공에 대한 소감을 우선 전했다. 그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몸둘 바 모를 사랑을 받아서 아직까지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며 '극한직업'의 성공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한 "보너스는 주신다고 알고 있는데 아직 정산이 안 됐다"며 "회식을 자주 했다. 엄청 많이 사주시고 계신다. 정말 맛있는 음식들을 만날 때마다 사주셔서 이미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음을 표현했다.

지적인 이미지의 대명사인 유선은 '어린 의뢰인'에서 분노를 부르는 악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이에 대한 걱정과 우려도 있었을 터였지만 유선은 "저는 역할에 대한 새로운 도전 의미보다는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에서 악역이 중요했다. 악역을 통해 고통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이 전달되는 거니까 책임감이 무거웠다"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동휘 역시 "선배님이 이런 결정을 해주시고 중심을 잡아주셨기 때문에 영화가 만들어졌다.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악역을 제대로 하셨다"고 유선에게 극찬의 박수를 보내기도.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악역 연기는 심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었다. 특히 유선은 영화 촬영 당시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촬영을 병행해 체력적으로도 지쳐있던 상태였다고. 그는 "그 때 김혜수 선배님에게서 힘내라고 응원의 문자가 와서 감사해 전화를 드렸다. '유선씨 많이 힘들죠?'하는데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빵 터져서 울었다"며 "그러니까 선배님은 무슨 연유인지도 모르시고 같이 울어주셨다. 한참 오열했었는데 너무 위로가 됐다. 그 마음이 느껴졌다"고 김혜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이동휘는 최근 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포털 사이트의 프로필 사진을 언급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프로필 사진이 정치인처럼 나와 웃음을 유발했던 것. 이동휘는 사진을 아직 교체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또 보다보니까 마음에 들더라. 제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은 저이기에 마음을 먹어봤다. 조금만 더 고민해보겠다"고 솔직하게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진짜 어른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우선 이동휘는 "사소한 약속을 잘 지키는 어른이 좋은 어른인 것 같다. 그런 이웃들이 모여야 진정한 우리 시대의 영웅이지 않나 싶다. 아이들에게 귀 기울여줄 수 있고 약속을 잘 지키는 어른이 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뒤이어 유선은 "사소한 약속을 잘 지키는 어른이 좋은 어른인 것 같다. 그런 이웃들이 모여야 진정한 우리 시대의 영웅이지 않나 싶다. 아이들에게 귀 기울여줄 수 있고 약속을 잘 지키는 어른이 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피력해 영화에 무게감을 더했다.

결코 가벼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꼭 봐야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 '어린 의뢰인'. '어린 의뢰인'에 출연한 두 배우들은 이 점을 강조하며 열혈 홍보에 나섰다. 진중하면서도 웃음기 넘치는 이야기는 그 어떤 게스트보다 한 시간을 유쾌하게 꽉 채웠다. 유선과 이동휘는 그 와중에도 '어린 의뢰인'을 향한 애정과 진심을 가득 드러내기도. 두 배우들의 진심이 관객들에게도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린 의뢰인'은 인생 최대 목표는 오직 성공뿐인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드라마. 내일(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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