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연애의 맛'이 더 진해진 리얼 연애의 맛으로 돌아왔다. 오창석부터 고주원까지 극과극 연애 온도차가 재미를 더했다.
지난 23일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장우혁, 오창석, 이형철의 첫 만남과 시즌1에서 달달한 연애를 했던 고주원, 김보미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오창석은 강남 5대 얼짱 출신이라는 타이틀과 세련된 비주얼과는 다르게 조금은 예상 밖의 일상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늘어난 고무장갑을 끼고 김빠진 콜라와 식초로 화장실 물때를 청소하는가 하면 이틀 전 사온 패스트푸드점의 남은 커피를 마시는 알뜰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첫만남을 앞두고 오창석은 설레는 마음과 함께 소개팅을 하기로 한 친구의 카페로 걸음을 옮겼다. 상대가 오기 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상대가 마음에 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안 들면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시키겠다"고 무언의 신호를 정하기도.
시간이 흘러 소개팅 상대가 도착했다. 상대방의 이름은 이채은으로 25살의 유치원 교사를 하다 현재 모델 일을 하고 있었다. 오창석은 가수 아이린을 연상케 하는 뛰어난 미모에 연신 밝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다 나이를 들은 38세 오창석은 "죄송하다"며 놀라 안절부절하기도. 그러나 이채은은 "너무 어리게 생각 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오창석을 안심시켰다.
오창석은 친구에게 "정말 차가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달라"며 이채은이 마음에 들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시즌1에서 달달한 연애를 그려갔던 고주원, 김보미 커플이 재등장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사회에 발을 내딛은지 3개월 밖에 안된 신입사원 김보미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고, 상대적으로 외로워진 고주원은 불안함에 떨고 있었던 것.
고주원은 연락이 잘 안되는 김보미에 혼자 노래방에 가 노래를 부르며 외로움을 잊어보려 했다. 그러다 드디어 연락이 닿았고, 자신의 동네에 와 있다는 김보미에 서둘러 발길을 돌렸다.
김보미는 그동안 연락이 잘 안된 것에 대해 사과하며 "바빠서 연락이 안 된 것이다. 오해하지 마라"고 했지만 두 사람 사이의 오해는 쉽사리 풀리지 않았다.
핑크빛 썸의 시작을 알린 고창석, 이채은부터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게 된 고주원, 김보미 커플. 두 커플의 극과극 사랑 온도차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기 충분했다. 앞으로 이들 커플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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