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스페인하숙 방송화면캡처
사진 = tvN 스페인하숙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이소진기자]

차배진이 순례길의 끝을 봤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스페인 하숙'에서 차배진이 다시 만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차배진은 지리산에서 만나 함께 둘레길을 걸었다. 목적지는 맛있는 한식이 기다리고 있는 민박집이었다. 민박집을 향해서 걸으면서 차배진은 스페인에서의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박집으로 가는 길에 실제로 둘레길을 걷는 등산객을 만났고, 차승원은 며칠이나 걸었냐고 콩트를 시작했다. 등산객은 첫날이라며 받아줬다. 차승원은 이따가 와서 밥을 먹으라며 인사했다.

민박집에서 한식 한상을 받은 차배진은 맛있게 먹었다. 차승원은 유해진의 이케요 설립이 만재도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유해진이 허리가 아픈 차승원을 위해 만들어준 의자가 이케요 첫 작품이었다.

차배진은 스페인에서 받은 38명의 손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승원은 첫날 혼자 왔던 손님과 가장 나이가 많았던 피아노 치는 손님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스페인에 도착한 첫날 식사를 주문하며 배정남의 스페인어가 시작되었다. 배정남은 하나, 둘이라는 단어만으로 깔끔하게 주문을 끝냈다. 이 후로 배정남의 스페인어 실력은 일취월장해갔다.

반복학습의 결과였다. 다음날 아침에 버스를 타고 차배진은 하숙집이 있는 동네에 도착했다. 세 사람은 함께 순례길을 걸어서 하숙집으로 향했다. 차승원은 "난 이런 길을 처음 걸어봐"라며 좋다고 말했다. 걷다보니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하숙집이 있는 마을에 도착했다.

배정남은 걷는 동안 순례자를 한 명도 못봐서 아무도 안오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다. 차승원은 안 오면 바로 외국세끼로 전향하는 거라고 말했다. 마을 초입에 성당이 있었고, 세 사람은 잠시 성당에 들러 용서의 문을 구경했다.

용서의 문 주변에 알베르게가 있었고, 마을 입구에 있어서 많은 순례자들이 이곳에 들어갔다. 다음으로 큰 고성을 봤고, 마지막으로 광장을 구경했다. 첫날에 배정남은 커피를 내리겠다고 나섰지만 처음으로 만지는 커피머신에 고전하며 겨우 커피를 내렸다.

영업 5일 차 비가 내렸고, 유해진은 핸드폰에게 에픽하이 우산을 틀어달라고 말했다. 노래를 들으며 유해진은 라디오 DJ 놀이를 했다. 유해진은 핸드폰에게 비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틀어달라고 말했고, 세번만에 원하는 스타일의 음악이 나왔다.

유해진은 배정남과 차승원이 사연을 보내온 것처럼 해서 라디오 놀이를 계속했다. 유해진은 매일 아침 조깅을 했고 제작진은 날쌘돌이 유해진의 조깅을 촬영하려 회의를 해야했다. 6일 차에 박과장이 유해진을 따라 달렸지만 지쳐서 놓쳐버렸고, 자전거로 따라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촬영 감독의 모닝 알람이 울려서 끄는 중에 다시 놓쳤다. 촬영감독은 다음날에 기필코 촬영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고, 장고 끝에 유해진의 조깅을 모두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손님이 오지 않아 설비부 대 요리부로 족구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승부는 막상막하였고, 박과장의 활약으로 설비부가 10점을 먼저 받으며 끝났다. 마지막 날 차승원은 남은 재료들로 볶음밥과 고추장찌개를 만들었다.

밥을 먹은 후에 배정남이 언제나처럼 설거지와 뒷정리를 했다. 유해진도 마당의 낙옆을 쓴 후에 철물점 호세에게 가서 작별인사를 했다. 차배진은 열번의 낮과 밤을 보냈던 정들었던 하숙집을 떠났다.

차배진은 버스를 타고 순례길의 끝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했다. 차승원은 먼저 출발했던 순례자를 만날 수 있냐며 기대했고, 차배진은 성당을 향해 걸었다. 성당을 구경하고 나온 차배진은 영업2일차에 왔었던 순례자를 발견했다.

순례자는 도착하는 것만 생각해서 멍하니 앉아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과 차배진은 함께 숙소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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