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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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의정이 15년만 건강한 모습으로 '불타는 청춘'을 통해 컴백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반가운 얼굴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환영을 보내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의정이 새친구로 등장해 청춘들과 감동의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의정은 "드디어 불청에 입성했다. 지금 안 가면 소중한 추억을 갖지 못할 것 같았다. 예전엔 일에만 매달렸다면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선뜻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15년만의 방송 출연인만큼 이의정은 요즘 쓰이는 '드론'카메라를 보고 신기해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대중들 앞에서 자취를 감췄던 지난 15년간 이의정은 병마와 맞서 싸워야 했다. 드라마 촬영 중 갑작스럽게 뇌종양 선고를 받고 수술했고, 이후 대인기피증에 고관절 괴사 후유증까지 겹쳐 오랜 투병생활을 해야 했던 것. 그는 "하루하루 즐겁고 예쁘게 사는게 소원이었다"며 몇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햇살 아래서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 행복해했다.

이의정을 마주한 청춘들 역시 반가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이의정과 절친했던 홍석천은 "지금 널 못 본다. 눈물 날 까봐, 너무 오래 돼서 미안한 마음에 못 보겠다"며 "우리가 눈을 못 마주치겠다"고 말했다. 이의정 역시 홍석천을 잘 쳐다보지 못했고, 2년간 누워있었다던 이의정의 소식에 놀란 홍석천은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의정은 "여기 나오려고 몇개월간 체력단련하다가 장요근을 다쳐서 또 수술했다"고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식사를 하며 청춘들은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지난 2006년 7월 뇌종양 판정을 받고 연예계 활동 중단 후 치료를 한 이의정은 완치 판정을 받고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스트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한 고관절에 합병증이 찾아왔고, 고관절이 괴사하면서 인공 관절을 한 채 2년동안 누워만 있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사람들이 다 쇼라고 하더라. 안 믿었고 드라마 홍보 노이즈 마케팅이란 얘기까지 나왔다"면서 "그땐 이름 검색하면 사망 루머까지 있었다"고 상처 받았던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에 청춘들은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다. 하고 싶은 것 다해라"며 이의정의 인생 2막을 응원했다.

15년간 힘든 투병생활을 마치고 다시 대중들의 앞에 서게 된 이의정.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2막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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