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멀티돌 원어스가 첫 컴백을 했다.
신인 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US'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새 미니앨범 'RAISE US'를 발매했다. 원어스는 지난 1월 앨범 'LIGHT US'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원어스의 이번 미니앨범에는 '우리를 끌어올리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사람들이 비춰주던 빛으로 더 높은 도약을 해나갈 원어스라는 뜻이 담겨 있다.
또한 'RAISE US'는 아직 어둠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해뜨기 전과 본격적으로 어두워지기 직전의 해 질 무렵의 시간을 주제로 했으며 프랑스 속담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태양이 떨어질 무렵 노을빛의 붉은 시간과 태양이 떠오를 무렵 새벽빛의 푸른 시간이라는 이중성을 컨셉으로 한 신선하고 매력적인 앨범이다.
이번 컨셉이 고스란히 담겨진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는 김도훈이 작곡한 곡으로 섬세하고도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더불어 '태양이 떨어진다'는 곡 제목에 알맞게 떨어지는 태양을 헤어지는 연인에 비유한 가사가 곡에 이야기를 더해 감정 전달에 무게감을 더했다.
붉은 태양이 어둠에 가려/빛을 잃어 노을로 번져가네/한없이 맺힌 그 끝없는 숲에서/멈춰진 그 위로 노을이 지네/태양이 떨어진다 Twilight/Twilight 떨어지네/태양이 떨어진다 뜨거웠던 태양이 식어간다/너의 빈자리 저기 저 별이/영원할 것 같았던 순간들이/이젠 저 멀리 흩어져/낮과 밤이 역시 무의미해 탁자 위의 시계/깨진 액자 속 비추는 달/하얘지는 별빛/오직 남은 건 공허함뿐이야/보낼 수는 없어/세상에 유일한 빛 붉은 태양이 어둠에 가려/빛을 잃어 노을로 번져가네/한없이 맺힌 그 끝없는 숲에서/멈춰진 그 위로 노을이 지네/태양이 떨어진다 Twilight/Twilight 떨어지네/태양이 떨어진다/Twilight 너와 나/태양이 떨어진다/사라진다/날 환하게 비추던 네가 점점 저물어가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이탈리아에서 모든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곡의 분위기와 이탈리아 성들의 아름다운 양식이 어울려 순도높은 영상미를 자아냈다. 특히 노을빛이 들어오는 시간의 칼군무 신은 그 어떤 장면보다도 강렬하다.
원어스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를 비롯해 'Intro : Time', 'English Girl', '개와 늑대의 시간', '백야', 'Now'까지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 레이븐과 이도가 전곡 작사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도는 '백야(White Night)' 작곡가로서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 창작, 앨범 디자인까지 참여한 원어스는 멀티돌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4개월 사이에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원어스의 이번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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