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홍기가 최종훈을 언급한 한 팬에게 단호하게 대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늘(31일) 최종훈의 구속적부심사가 열리고 있기도 하다.
지난 30일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으로 간다. 너가 그리울 거다"라는 의미의 영어 문구를 남기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홍기는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양 손을 번쩍 든 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흔한 근황 사진이었다. 하지만 이 게시물에 한 팬이 FT아일랜드의 전 멤버였던 최종훈을 언급했다. "홍기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와이를 즐기는 동안, 종훈은 감옥에 있어요. 괜찮나? 잘 자니?"라는 글을 올린 것.
이를 본 이홍기는 "잘 먹고 잘 자고"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을 그냥 무시할 수 있었지만 이홍기는 회피 대신 당당하게 정면으로 답글을 남기며 최종훈과 관련된 질문에 칼 같은 대처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최종훈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과거 음주운전 중 경찰관에 단속되자 보도를 무마하려 했다는 정황, 더 나아가 경찰 유착과도 관련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에도 이홍기는 최종훈에게 단호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 일본 팬이 이홍기에게 최종훈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그는 댓글에 "포기야"라는 글을 남김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강력하게 전달했다.
최종훈은 현재 FT아일랜드에서 퇴출된 것은 물론 방송계 자체에서도 퇴출된 상태다. 같은 그룹 멤버로서 최종훈에게 일말의 애정이 남아있을 수도 있지만 이홍기는 단호했다.
그의 이 같은 대처에 많은 사람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오늘(31일)은 최종훈의 구속적부심사가 열린 날이기도 하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최종훈의 구속적부심사에 대한 심리를 진행 중이다. 법원이 최종훈의 구속을 부당하다고 판단할 경우 그는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는다. 이르면 오늘 중으로 결정이 날 수 있는 상황. 이런 상황은 이홍기의 사이다 대응과 맞물려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같은 그룹 멤버였지만 전혀 다른 두 길을 걸어가고 있는 두 사람. 대중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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