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다소 답하기 곤란한 의혹과 질문에 단호하고 칼같은 대처를 보였다.

30일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으로 간다. 그리울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홍기는 형광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하늘을 향해 손을 번쩍 들고 있는 모습.

이에 한 해외팬은 "홍기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와이를 즐기는 동안 최종훈은 감옥에 있다. 괜찮냐. 잘 자냐"라고 물으며 이홍기의 여유로운 일상 사진과는 무관한 댓글을 달았다.

이홍기는 여기에 "잘 먹고 잘 자고 똥도 잘 싼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참지 않았다. 해당 댓글로 최종훈에 대한 이홍기의 감정이 유추할 수 있다.

앞서 이홍기는 빅뱅 전 멤버 승리와 가수 정준영이 포함된 단톡방의 멤버로 의심을 받았을 때도 사이다 같은 면모를 보였다.

지난 3월11일 SBS '8뉴스'는 정준영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통해 다수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재구성돼 공개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는 '가수 용OO' '가수 이OO' 등이 등장했고, 이홍기는 단톡방 멤버로 의심받기 시작했다.

이홍기는 같은 날 팬들과의 소통창구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고독한 이홍기방'에 입장해 "자고 일어났더니 난리가 났네. 걱정마라. 내일 라이브 때 보자"라는 글을 남겼다. 자신이 '가수 이OO'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암시한 것.

또한 다음 날인 12일 새벽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라면과 맥주. 다들 굿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영화 속 한 장면과 함께 생라면과 맥주가 담겼다. 이홍기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단톡방 멤버와 관련되지 않았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최종훈은 지난 3월 FT아일랜드를 탈퇴했다. 최종훈은 구속이 부당하다고 주장, 구석적부심사를 요청했다. 오늘(31일) 서울중앙지법은 오후 2시부터 최종훈의 구속적부심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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