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추자현이 송중기를 지켜내고 사망했다.

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는 전쟁을 일으키는 인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곤(정제원 분)은 뇌안탈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그들을 단숨에 처치할 수 있는 계략을 세웠다. 돌림병이 돌 수 있는 선물을 희생양인 아사혼(추자현 분)을 통해 보냈고, 역병이 돈 뇌안탈은 인간보다 강한 신체적 강점을 모두 잃게 됐다. 그때 불을 질러 뇌안탈의 씨를 말리려 했다. 이를 몰랐던 아사혼은 라가즈(유태오 분)와 함께 몇 안되는 뇌안탈의 아이들을 지키려 했다. 라가즈와 아사혼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고, 혼종은 대재앙을 몰고 올거라는 신의 저주와 마주해야만 했다.

뇌안탈이 두려웠던 인간은 몇 안 남은 뇌안탈 대사냥을 시작했고, 결국 라가즈가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아사혼은 은섬(송중기 분)을 지키기 위해 머나먼 길을 떠났다. 아사혼은 "은섬아 저 아래가 이르카야. 신들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저 아래로 내려가야 해"라며 눈물을 삼켰다. 10년후 타곤(장동건 분)은 부족원들에게 신임을 받는 실세로 성장했다.

태일하(김옥빈 분)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그애 발각되면 우리 둘다 죽어 어쩌려고 그래?"라며 10년전 타곤이 데려온 뇌안탈과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혼종아이를 언급했다. 이에 타곤은 "좀 더 크면 그 푸른 껍데기도 전부 벗겨질거야"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태일하는 그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 건지 물었고, 타곤은 "너랑 혼인할 생각. 화내다가도 막 좋아?"라고 능글맞게 답했다. 태일하는 "아고족이 반란을 일으켰어 네가 진압하러 가야해"라며 또다시 떠나야 하는 그의 처지를 씁쓸해했다.

그 시각, 아사혼은 은섬을 데리고 절벽을 내려가는 것이 성공했다. 무려 10년만의 쾌거였다. 방송말미 아사혼은 사망했고, 은섬(송중기 분)은 뇌안탈 일족만 꿀 수 있는 꿈을 꿨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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