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은지가 솔직털털한 입담을 뽐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는 "계속 드라마만 하다가 공포 영화 하나 찍었다. 영화는 처음이다. 귀신을 보는, 영적인 능력 있는 '소희' 역을 맡았다. 처음으로 하는 빙의 연기이기도 하고, 역할이 무겁다. 여태까지 밝은 에너지만 보여드리다가 처음으로 표정 없는 연기를 해서 하나의 문을 열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남 장수군에 있는 실제 폐가에서 찍었다. 무섭지는 않았는데 벌레가 많았다. 전라도 사투리도 잠깐 쓴다. 장례식 장면에서 비가 많이 와서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DJ 박명수는 정은지에게 공식 질문인 수입에 대해 궁금해 했고, 정은지는 "요즘 주수입원은 공연이다. 에이핑크도 있지만, 솔로로 아시아 투어 중이다. 콘서트, 앨범, 연기 등 쏠쏠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고3 동생 뒷바라지할 정도는 된다. 아버지도 해주시고 계시지만 동생 교육비는 내가 담당하고 있다"며 "가족 모두에게 선물도 사준다. 동생은 앨범 낼 때마다 홍보를 자처해서 하고, 자주 연락 와 너무 자랑스럽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정은지는 "영화 이후로는 계속 곡을 쓰고 있다. 잠을 쪼개서 하고 있다. 가사 쓰는 것도 너무 재밌다. 지금은 투어가 너무 재밌다. 나라마다 반응이 다르다. 최근 홍콩에서 떼창을 따라 불러줘서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정은지는 가수, 배우 둘 다 하고 싶다면서 "하나만 하게 되면 안 행복할 것 같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 요청할 때 확실히 덜 당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손나은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각자 잘하는 파트가 다르다. 나은이가 갖고 있는 시크한 이미지와 난 상반되지 않나. 각자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정은지는 극중 제3의 존재가 됐을 때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그동안과는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 DJ 박명수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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