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홍종현이 김소연을 향한 사랑을 숨기지 못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에 흔들리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주는 강미리에 "왜 한성어패럴이죠? 승진발령을 원하는 거면 한성전자, 한성물산, 한성카드 다른 계열사들도 많은데 왜 하필 한성어패럴 대표가 되고 싶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강미리는 "제가 다니는 곳은 한성어패럴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태주는 "당신은 다른 곳에 가도 충분히 제 몫을 해낼수 있을 겁니다"라며 여전히 의아해했다.
강미리는 "그럼 상무님께서는 왜 어패럴이셨습니까"라며 역질문을 했고, 한태주는 "당신이 어패럴에 있었으니까. 회장님 측근들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당신이 있는 부서에 날 배치한 겁니다. 후계자를 제대로 가르칠 사람으로 당신이 적임자라 판단한 거죠"라고 답했다.
이어 "이런 일들이 당신에게 상처가 됐다면 그룹을 대신해 내가 사과하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기분 나빠하지는 말아요 윗사람들이 당신을 잘 본 거니까. 결과적으로 회장님이 당신의 요구조건을 들어준 것 또한 같은 연장선상이지 않겠습니까"라며 회장(동방우 분)과 강미리와의 은밀한 거래를 언급했다.
또, "개인적으로 어패럴을 택한 이유는 강부장이 내 이력서에서 본대로 입니다. 오너가 되려면 가장 최전선에서 갈고 닦고 배워야겠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난 아직도 강부장에게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두사람 사이의 묘한 긴장감은 여전했고, 다음날 생산현장을 방문한 한태주는 "알고 있겠지만 난 당신처럼 되려면 멀었어요. 그래서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준으로 마케팅은 물론이고 기획, 제작, 생산, 유통까지 전반적인 과정과 진행라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두려고 합니다. 그래서 필요하다면 그게 창고든 공장이든 어디든 갈 것이니 참고하세요"라고 말했다.
그때 강미리가 다리를 삐끗해 넘어질 뻔했고, 이를 한태주가 감싸 안았다. 한태주는 자신도 모르게 "그러니까 내가 하이힐 좀 신지 말라고 외근 나올때 다치니까 운동화 좀 신으라고"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강미리와 눈이 마주치자 참지 못하고 끌어 안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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