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진기자]
레드벨벳이 두배 기부에 실패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300엑스투'에서 마지막 뮤지션으로 레드벨벳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드벨벳은 공연 전 300룸에 도착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레드벨벳이 선택한 떼창곡은 '빨간맛'이었다. 레드벨벳은 직접 안무 중간 일어나서 춤을 춰야하는 23명의 V군단을 선발했다.
무대에 오른 레드벨벳은 오프닝곡으로 '러시안룰렛'을 불렀다. 레드벨벳은 1절을 끝낸 후 막 앞에 섰고, 막이 내려가자 떼창러들은 소리질렀다. 레드벨벳은 깜짝 놀란 후 환하게 웃었다. 레드벨벳은 떼창러들을 위해 2절을 마저 불렀다.
레드벨벳이 첫만남의 순간 느낀 감정을 이야기한 후 붐과 신동이 관객석으로 내려가 떼창러들을 만났다. 유튜브 스타 어썸하은, 노르웨이에서 온 팬, 인천 송천고 레드벨벳 동아리 남학생들, 유재환과 개그맨 류근지, 서태훈, 이세진, 김성환이었다.
김성환은 트럼펫 모창으로 레드벨벳의 노래를 불렀고, 장난감 닭 흉내도 보여주었다. 전원 참석의 약속을 지켰는지 확인해볼 시간이었다. 아이린은 믿는다며 모두 참석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281명이 약속을 지키며 두배 기부는 물건너갔다.
웬디는 이 자리에 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며, 신청해준 용기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팬들과 함께 춤추기라는 소원을 이루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리허설 없는 단 한 번의 떼창 퍼포먼스가 시작되었다. 레드벨벳과 떼창러는 함께 '빨간 맛'을 만들어갔다. 아이린은 깜짝 놀라고, 웃으며 그 순간을 즐겼다. 무대가 끝난 후 조이는 벅차오른다며 관객석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겠어서 실수할 뻔했다고 말했다.
레드벨벳이 마지막 엔딩곡 'Bad boy'를 부르며, 총 8번의 공연, 8팀의 뮤지션, 2269명의 떼창러, 3169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던 300엑스투의 대장정이 마무리되었다. 기부금은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기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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