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송중기 / 사진=헤럴드POP DB
송혜교, 송중기 /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2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27일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박재현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법무법인은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하였습니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017년 10월 31일 결혼 이후 20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된 송중기, 송혜교.

이에 대해 송중기는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라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송중기는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사생활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하기를 꺼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송중기와 송혜교는 앞서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속속 등장했으나 각 소속사는 해당 부분에 대해 언급을 아껴왔다. 그러는 도중 지난 2017년 6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한 달이 지난 2017년 7월. 두 사람은 열애설 인정이 아닌 깜짝 결혼 발표를 내놓으며 화제가 됐다. 당시 각 소속사들은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앞서 거듭된 열애설 부인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UAA 제공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UAA 제공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두 배우의 결혼 소식은 금세 화제가 됐고, 한한령으로 한국 연예계 관련 기사들을 자제하고 있던 중국의 언론들 또한 이 소식을 전하면서 두 사람의 영향력을 확인케 했다.

이후 2017년 10월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세기의 관심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송혜교, 송중기.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이태원 자택에서 신접살림을 차렸다. 하지만 결혼 생활 중에도 이들에 대한 관심은 멈추지 않았다.

특히 지난 2월 중국 다수의 매체는 해외 스케줄에서 송혜교가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송중기와의 이혼설을 제기하기도. 이후 여러 차례 송혜교와 송중기를 향한 이혼설이 제기됐지만 당시 여론은 단순히 해프닝에 불과할 뿐이라고 치부했다. 하지만 결국 불화설은 사실이 됐다.

세기의 관심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송중기, 송혜교는 결혼 2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중기는 현재 tvN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고 있는 상황. 과연 이번 이혼 조정 신청 소식이 ‘아스달 연대기’에 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하 송중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송중기입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