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헤럴드POP DB
전미선/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전미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를 추모하기 위한 조문 행렬과 SNS 애도물결이 3일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 故전미선이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의 신고로 119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고인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이에 전미선의 소속사 측은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기를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쉴틈없이 연기활동을 펼치며 친근한 배우였던 전미선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중들 및 동료배우들은 안타까움과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진 전미선의 빈소에는 유작으로 남게 된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송강호 등 배우 및 관계자들과 영화 '살인의 추억', '마더'로 함께한 봉준호 감독이 찾아와 위로했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이었던 KBS2 새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의 강태오, 송건희 등도 빈소에 들렀고, KBS2 '후아유-학교 2015'에서 함께했던 김소현과 윤시윤, 염정아, 장현성, 김수미, 신다은, 류덕환, 성훈, 박소담, 김진우 등이 방문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한상진 인스타
한상진 인스타

SNS에서도 故전미선 추모물결은 계속되고 있다. 배우 한상진은 생전 그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게재하고 "선배님 잊지 않겠습니다. 기도 하겠습니다. 그곳에서는 평안하세요. 힘든 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힘낼게요"라고 적었다.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하고 있는 전미선의 모습이 눈시울을 붉힌다.

윤현숙은 "Can’t believe. 믿을 수가 없네요. 오보이길 바랬는데 너무 좋은배우가 별이 되어 떠나갔네요. 한 번도 같이 일을 해본 적은 없지만 주변 친한 지인이 너무도 인성 좋은분이라고 정말 착한 분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하셨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저 마음으로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별이 되어 전미선 배우님 슬픕니다. 기도. 오늘 하루. 윤현숙. 오보이길 바랬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어 진심으로 전미선의 평안을 기도했다.

또한 최근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권도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처럼 30년 동안 연기자로서 활약한 천상배우 전미선을 향한 위로물결은 계속되고 있다. 그는 이제 우리 곁에 없지만 전미선이 남긴 작품들은 영원히 우리들과 함께할 것이다.

한편 故전미선의 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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