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김수현이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했다.
배우 김수현은 1일 오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행사를 가졌다. 김수현은 2017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사단 수색대대에서 본격적인 군복무를 시작했다. 1사단 수색대대는 2015년 8월 최전방 DMZ(비무장지대) 수색 작전 중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가 터지는 사고로 피해를 보기도 했던 위험성이 높은 부대이다.
김수현은 체력과 정신력이 뛰어난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1사단 수색대대에서도 특급전사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와 귀감이 됐다. 이날 전역 행사 장소에는 300여 명의 국내외 팬과 100여명 가까운 취재진이 운집했다.
김수현은 1년 8개월여의 군복무를 마치고 밝은 표정으로 인사했다. 김수현은 "전진"이라고 경례 한 뒤 "감사합니다. 이렇게 멀리까지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들보다 늦은 나이 부대에 들어가서 피 같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1사단 수색대대에 오길 잘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김수현은 "오늘 새벽 전역식을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실감이 잘 안 났다. 후련한 기분인 것 같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김수현은 전역 후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에 "연기"라고 답했다. 김수현은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고 걱정도 많았는데 연기를 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올해 하반기는 아직 작품이 결정된 게 없다"며 "내년쯤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수현이 특급전사에서 한류스타로 복귀했다. 그가 가장 하고픈 것을 '연기'로 꼽은만큼 대중들도 그의 작품을 기다렸다.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했다. 이후 김수현은 '드림하이', '해를 품은달'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뿐만 아니라 김수현은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갔다.
특히 김수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했고 KBS 드라마 '프로듀사'를 통해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연소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렇기에 대중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한류스타 김수현의 차기작으로 쏠리고 있다.
누구보다 성실하게 군복무를 마치고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 김수현. 더욱 성숙해져 돌아왔을 그가 펼칠 배우로서의 2막이 기대되는 이유다. 과연 그의 차기작이 어떤 작품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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