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불타는 청춘' 캡쳐
SBS='불타는 청춘'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브루노가 몰래 카메라를 위해 연기력을 쏟아냈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16년 만에 한국 방송 복귀를 알린 새친구 브루노와의 시끌벅적 순천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브루노의 등장에 여자 친구들은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의정은 "여자보다 얼굴이 작다"고 브루노의 여전한 꽃미모에 감탄했고, 강경헌 역시 "눈이 너무 예쁘다"며 맞장구를 쳤다. 그리고 이런 여자 친구들의 모습에 남자 친구들은 괜히 틱틱거리기 시작했다.

강문영은 브루노에게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이에 브루노는 "7년 동안 여자친구랑 사귀다가 헤어졌다."고 자신의 연애사를 언급했다. 이어 브루노는 한국 여자와도 결혼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브루노는 "한국 여자랑도 사귀어 본 적 있다."고 말하기도. 여자 친구들은 브루노와의 아이컨택에 연신 쑥스러워 했다.

브루노와의 설거지를 걸고 게임이 치뤄졌다. 모두가 설거지를 피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했다. 특히 브루노는 최성국에 시원한 물따귀를 두 차례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게임 시작 전, 자신만만해 하던 최성국은 괜한 장비탓을 했고 이에 브루노는 "물에 젖으니 섹시하다"며 최성국을 달랬다. 이후로도 최성국은 끊임 없이 물을 맞았다.

이날 '불청' 멤버들은 브루노를 위해 이름표까지 달았다. 브루노가 직접 한글을 쓰기도. 이때 최민용은 '의정의 것'이라는 애칭까지 이름표에 써내 눈길을 끌었다. 이 두사람의 애정행각을 지켜보던 최성국은 "얘네가 세상 무서운 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브루노는 설거지를 함께 하며 친해진 김부용과 함께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한편 비오는 기와집에 남은 청춘들은, 비만 오면 괜히 생각나는 방아전 부치기에 돌입했다. 그리고 이의정은 방아전 속에서 오징어를 발견하기만 하면 최민용의 입 속에 넣어주는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이의정의 모습에 최성국은 "오징어가 있었냐"며 "나는 왜 여태 방아만 먹었지"하고 의문을 품어 웃음을 이어갔다.

재래시장에 도착한 브루노는 과거 시장 상인들과 시간을 보내던 때를 추억했다. 브루노는 능숙하게 닭 11마리와 녹용 등의 삼계탕 재료도 구매했다. 이런 브루노의 모습에 김부용은 "잘한다"며 연신 감탄했고, 브루노는 자연스럽게 상인들을 인터뷰하며 정 넘치는 서비스를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브루노가 좋아한다는 전라도 스타일의 갓김치와 족발도 구매했다.

저녁시간, 제작진이 임재욱의 여행 합류를 알려왔다. 외국인인 브루노 역시 포지션 임재욱의 노래를 알고 있었다. 이후 '불청' 멤버들은 브루노를 주인공으로 한 임재욱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브루노가 한국말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설정을 하자는 것. 이에 박선영은 "임재욱 영어할 줄 모른다"고 걱정했다.

이후 비를 뚫고 임재욱이 등장했다. 임재욱은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크림을 한가득 넣은 채 등장, 큰손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런 임재욱을 반긴 건 몰래카메라였다. 브루노는 독일과 미국을 오가며 쌓은 연기력을 발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연신 영어로 대화를 이어갔다. 아무 것도 모르는 임재욱은 포지션 노래를 아는 브루노에 고마워했다. 임재욱은 "한국말 오케이?"라며 어설픈 영어로 브루노와 대화를 이어가려 노력했다.

브루노의 몰래 카메라는 최성국의 "다 됐으니 먹으라"는 말로 끝났다. 브루노는 "어! 빨리 가자"고 능숙한 한국어로 말했고 이에 임재욱은 "한국말 하잖아?"하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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