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서현진 전 아나운서가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고 임신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현진은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기쁜 소식이 있다. 11월 엄마가 된다. 벌써 배가 많이 불렀는데,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 못 하다 이제야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조금씩 축하받고 있다. ‘얘들아 나 마흔에 엄마 된다 오예’”라며 “앞으로 아기를 만나는 날까지 건강히 잘 키워 보겠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서현진은 블로그를 통해 엄마가 되는 소감도 밝혔다. 서현진은 “처음 아기가 생겼을 때 마음 놓고 기뻐하기 힘들었다. 지난해 한 번 유산을 하고 괜찮은 줄 알았더니 나름 트라우마로 마음에 상처가 되었나보다. 안정기가 될 때까지 걱정과 불안으로 매일을 보내며 내게 온 새 생명을 온전히 환영하기 힘들었다"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현진은 "그래서 태명도 섣불리 지어 부르지 못하겠더라. 겨우 지은 이름은 흔하디 흔한 ‘튼튼이’. 예전으로 치면 ‘개똥이’ 정도 되려나. 6~8주 사이 짧은 입덧이 지나고 이제 너무 잘먹고 잘자고 살도 많이 찌고. 1, 2차 기형아 검사도 끝내고, 성별도 나오고 그러고 나니 이제서야 엄마가 된다는게 조금씩 실감이 난다”고 임신 소감을 밝혔다.
서현진은 자신이 운영 중인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뱃속에 있는 '튼튼이'에게 영상 편지를 전하기도. 서현진은 "아직은 엄마라는 단어도 어색한데 엄마는 너에게 바라는 것이 없다. 그냥 뱃속 안의 40주, 10달 꽉 채워서 편안하게 건강하게 잘 있다가 우리 모두의 축복을 받으면서 태어나길 바란다. 건강하게 매일 매일 감사하면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중 하나로 자라나기를 바란다. 엄마도 너를 그렇게 키우기 위해 노력할게.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서현진은 지난 2017년 12월, 5살 연상의 의사와 결혼했다. 40살이라는 다소 적지 않은 나이와 결혼 2년만에 전한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서현진이 유산의 아픔을 겪고 얻은 사랑의 결실이란 것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그런 서현진을 응원하며 엄마가 될 서현진과 곧 태어날 아기의 건강을 빌어주고 있다.
한편, 서현진은 2004년 미스코리 선 출신 아나운서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뉴스데스크'의 간판 아나운서로도 활동했으나 2014년 퇴사했다. 현재 서현진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랜선 며느리'라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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