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성동일이 정은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성동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성동일과 정은지는 tvN '응답하라 1997'에서 부녀지간으로 인연을 맺었다. 성동일은 "고등학교 집 나갔을 때부터 듣던 라디오다. 딸이 라디오를 한다는데 당연히 나와야 한다. 가장 아끼는 딸이다"고 말하며 의리를 지켰다.
성동일은 근황에 대해 "건강을 걱정할 처지가 아니다. 관절만 움직이면 된다. 매일 한시간씩 운동한다. 하루에 7km씩 뛰어야 한다. 운동을 해야만 현장에서 서서 버틸 수 있다. 건강관리 안 하면 술도 못 먹는다. 술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좋아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정은지에 대해 "일적으로 굉장히 철저한데 털털한 성격이다. 현장에서는 군기반장이다. 신원호 감독이 정은지를 응원해주고 오라고 하더라. 가요계에서 인맥이 넓은 친구라 '가요광장'에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평했다.
또 "정은지는 항상 내게 든든한 존재다. 한 번 맺은 인연에 대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이 좋다. 아직도 문자를 보내올 때마다 배려해줘서 고맙다. 안 그랬으면 내가 미쳤다고 여기를 나왔겠냐, 가시나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딸 빈이의 배우자에 대해 "공무원처럼 성실한 친구였으면 좋겠다. '내 딸을 사랑해줘라'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성실한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성실한 남자가 빈이의 배우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끝으로 성동일은 "가요광장 DJ 자리가 탐난다"고 욕심냈다. 이에 정은지는 "저는 어른이랑 잘 맞는 것 같다. 연령대가 높은 선배님들과 이야기를 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성동일도 공감하며 "대화가 잘 통하는 젊은 친구가 정은지다. 나중에 한 번 더 오고 싶을 때 오겠다. 10년 뒤에 오겠다"고 농담했다.
또 성동일은 "영화 '담보'를 찍고 있다. 거기에 또 딸로 하지원이 나온다. 김희원도 나오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정은지의 라디오도 많이 들어주시길 바란다. 정은지가 처지면 가끔 나와서 비타민 한방 놓고 가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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