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진아/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배우 원진아/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원진아가 자신의 중저음 목소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사랑스러운 베이비 페이스의 원진아는 외모와는 다른, 반전의 중저음 목소리를 갖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원진아는 처음에는 중저음 목소리가 콤플렉스였지만 지금은 아니라며 향후 배우로서의 바람을 표했다.

이날 원진아는 “처음에는 목소리 때문에 캐스팅이 어렵나 생각도 들어 콤플렉스였다. 내가 체구는 작은데 목소리만 그러니깐 일부러 그렇게 내냐고 묻는 분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반에는 안 어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오히려 목소리 때문에 좋은 배역을 많이 맡게 돼 지금은 목소리가 걸림돌이라 생각 안 한다. 소리 지를 때 잘못하면 앙칼져 거북하게 보일 수 있는데, 시원한 편이라 부담이 없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원진아는 신뢰를 주는 중저음 목소리로 작품 속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캐릭터를 도맡아왔다. 이와 관련 원진아는 “음역대 기본 베이스가 낮다 보니 의사, 변호사 연기도 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반대로 너무 어린 캐릭터는 잘 안 들어오더라. 더 늦기 전에 통통 튀는 학생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만 갖고 있는 감성이 있지 않나. 질풍노도 감정을 꼭 연기해보고 싶다”며 “몸 쓰는 연기 역시 욕심이 있어서 액션도 해보고 싶다. 지금까지는 차분한 톤을 많이 했으니, 새로운 걸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진아의 첫 스크린 주연작인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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