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라디오 캡처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구라가 재밌는 입담으로 풍성한 한시간을 채웠다.

5일 방송된 KBS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는 김구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는 남창희와 함께 '라디오스타' 촬영을 한 것에 대해 "재밌었다. 예전에 남창희 씨가 배려를 많이 했었다. 저는 주눅이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은데 기회를 옆사람에게 많이 넘기더라. 라디오를 하다보니 입이 많이 풀리신 것 같다. 편집본을 봐야겠지만 괜찮았다"고 말해 시작부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오는 6일 첫방송 되는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출연한다. 그는 "원승연 피디랑 작년부터 이야기가 오가다가 의미있는 야외 프로그램을 하자 싶었다. 스튜디오는 몸이 편하고 안정감이 있지만 눈이 좀 아프다. 좀 답답하기도 하다. 야외를 하고 싶어 이야기를 하던 와중에 아이 키우기가 쉽지 않지 않나. '동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종종 보는데 요즘 아이 키우는 환경이나 상황을 알고 싶었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내일은 아마 김민종 씨 위주로 나갈거다"라면서 "서장훈과 김민종이 불만이 너무 많다. 김민종 배우 불만도 만만치 않더라. 열심히 아이를 보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김구라는 지금까지 긴 시간 사랑받고 있다. 그는 "기본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고맙게도 오래된게 많다. 5~6개가 3년 이상이 됐다. 그래서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제작발표회가 사실 많은 분들에게 알리려고 하는 것인데 저나 다수의 프로그램에 나오는 분들은 기사만 뜨면 '저거 또 나오네' 싶어하신다.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고맙게 찾아주시니까 감사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쇼!음악중심' 출연도 예고해 청취자들을 놀래켰다. 최근 신비가수 Y군은 '구라형'이라는 곡을 발매했다. 김구라는 "내일 음악중심에 나가야 한다. 신비가수 Y군을 무대에 세우려고 하는데 Y군 무대에 내가 없으면 세우지 않겠다고 하더라. 하는 것도 없다. 잠깐 등장하는거다. 예전에 이러면 기분이 좋았는데 요새는 좀 남사스럽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재혼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김구라는 "저는 항상 열려있다. 몇년간 혼자있다 보니까 혼자 있는게 쉽지가 않더라. 적적하고 편하긴 편한데 허한게 있어서 언젠가 좋은 분이 있다면 좋은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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