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장문복이 모친상의 아픔을 딛고, 그룹 리미트리스로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리미트리스(문복, 레이찬, 에이엠, 희석)의 데뷔 싱글앨범 ‘DREAMP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한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이라는 뜻을 지닌 리미트리스는 ‘슈퍼스타K2’와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장문복을 포함, ‘프듀2’에 함께 출연했던 에이엠, 윤희석, 그리고 ‘믹스나인’ 선공개 영상에서 비주얼로 주목받았던 레이찬까지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2년간의 기다림 끝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데뷔곡 ‘몽환극’은 이들의 꿈이고 환상이던 데뷔라는 시작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이며, 꿈이라는 헤어나올 수 없는 환상 속으로 더 깊이 빠져 들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문복은 "맏형 장문복이다. 리미트리스라는 팀을 통해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장문복은 "단체생활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다. 제가 맏형인데 동생들이 형처럼 대해주면서 함께 이끌어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여기서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문복은 어떤 가수가 되고 싶냐라는 질문에 "리미트리스, 장문복이라는 가수를 봤을 때 ‘저 가수 정말 멋있는 가수였어’라고 기억되면 좋을 것 같고 그게 저의 꿈일 것 같다"고 밝혔다.

장문복은 리미트리스가 '장문복 보이그룹'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지금은 제가 대중들이 많이 알지만, 나중에는 '제1의 리미트리스', 저는 리미트리스의 문복으로 불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장문복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그룹 데뷔를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2개월여 전 모친상을 당한 장문복은 "어머니가 제가 팀으로 정식 데뷔하는 모습을 꼭 보고싶다고 유언을 남겨주셨다. 그것과 더불어서 제가 혹시나 앞으로 활동에 너무나 신경쓰이고 지장을 줄까봐 병도 많이 숨기셨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장문복은 "어머니께서 제가 너무 무대에 서는 걸 원하셨다. 제가 작년 개인 활동 이후 무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그래서 어머니의 뜻에 따라 더 빨리 팀 데뷔를 준비하게 됐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미트리스의 '몽환극'은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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