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방송 캡처
SBS '8뉴스'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경찰이 강지환에 대해 마약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강지환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지환은 사건 당시 경찰이 출동했을 때 집에 있는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성폭행 한 이후 노래를 부르는 행동을 하고 있던 것.

피해 여성들은 당시 강지환의 행동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들의 변호를 맡은 박지훈 변호사 역시 "경찰이 도착했을 때 경찰을 피해자들이 있는 방으로 안내한 건 강지환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행동에 경찰은 국과수에 강지환에 대한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 또한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피해 여성의 몸에서 강지환의 DNA가 검출됐다는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의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A씨를 성폭행,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12일 그는 구속됐고 당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지만 15일 변호인 측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이어 지난 16일 있었던 3차 경찰 조사에서도 그는 준강간 혐의를 인정하며 "잘못했다.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오는 18일 강지환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해당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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