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KBS가 ‘저스티스’를 통해 ‘닥터 프리즈너’를 잇는 새로운 장르물에 도전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연출 조웅, 황승기/ 극본 정찬미)가 오늘(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된 장호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저스티스’는 KBS ‘추적 60분’ 등 10여 년간 시사프로그램 교양 작가로 활약한 정찬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학교 2017’, ‘발칙하게 고고’ 등의 드라마를 집필한 전력이 있는 정찬미 작가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쌓은 탄탄한 취재로 ‘저스티스’에 더욱 묵직한 숨결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저스티스’는 KBS가 ‘닥터 프리즈너’ 종영 후 2개월 만에 내놓는 새로운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교도소 병동 내 VVIP 환자들의 권력과 이를 둘러싸고 나이제(남궁민), 선민식(김병철), 이재준(최원영)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디테일하고 파워풀한 전개로 그려냈던 ‘닥터 프리즈너’는 종영 이후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성원이 커지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KBS에서 오랜만에 내놓는 장르드라마라는 점이 신선하게 작용했고, 특히 디테일하고 탄탄한 각본이 강렬한 비주얼을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는지를 톡톡하게 보여준 작품이 바로 ‘닥터 프리즈너’. 특히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 이 세 배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이 극을 단단하게 옭아매는 기제가 됐었다.

‘저스티스’ 역시 ‘닥터 프리즈너’와 같이 각본 속 캐릭터와 함께 숨 쉴 최고의 연기 장인들을 브라운관에 이끌었다. 손현주, 최진혁, 나나가 바로 그 주인공. “흡인력 있는 대본과 강렬한 스토리에 매료”돼 ‘저스티스’를 선택했다는 세 배우. 그간 많은 작품에서 흡인력 강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던 세 배우이기에 이번 작품에서의 호흡이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특히 손현주는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 선후배 연기자들과 호흡이 잘 맞는다”라는 전언을 전하며 ‘저스티스’ 속 연기 장인들의 만남에 더욱 기대케 만들기도. 네이버 시리즈 연재 시절 많은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화, 영화화에 대한 기대를 높여왔던 ‘저스티스’. 과연 이 화제의 웹소설을 드라마로 옮긴 ‘저스티스’는 원작 팬들의 마음까지 충족시킬 수 있을까.

시청률 한파가 불어닥친 시기에도 꾸준히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닥터 프리즈너’ 신드롬의 바통을 이어받을 ‘저스티스’. 과연 ‘저스티스’가 다시 한 번 장르물에 도전하는 KBS의 확실한 자신감이 될 수 있을까.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오늘(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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