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현우, 최정원, 남경주가 뮤지컬계 베테랑 다운 입담과 음악으로 귀호강 및 큰 웃음을 선사했다.
22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섬세한 직업의 세계'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세 배우 이현우, 최정원, 남경주가 출연했다.
이날 뮤지컬 '맘마미아'에 다시 한번 합류한 최정원은 대본 외우기가 수월하지 않냐는 질문에 "이 작품 전에 많은 작품이 있었기 때문에 대본을 계속 잡고 있진 않았지만 새로 시작하는 분보다는 숙지가 돼 있고, 김정민 배우님과 함께 호흡을 하게 됐다. 또 많이 바뀌면서 친구들의 우정이 조금 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베테랑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남경주가 보는 배우 이현우는 어떨까. 남경주는 "굉장히 뮤지컬에서 자리잡고 성장하고 있다. 지금 초등학교 6학년 정도다. 이현우 씨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바르고 댄디한데 지금 하고 있는 역할하고 싱크로율이 100%다. 이현우 씨가 입을 열 때마다 빵빵 터진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섬세한 직업의 세계' 필수 질문이 이어졌다. 남경주는 수입에 대해 묻자 "저 같은 경우 커피숍 같은데서 누구를 만나든 우리 팀이면 무조건 낸다. 저하고 만난 후배들은 제가 무조건 쏜다. 그래서 제가 애들이 많이 오는 시간은 피한다"고 말했다. 이에 DJ박명수는 "뮤지컬 계가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최정원은 "저는 한달에 두세번 정도는 우리 배우가 30명인데 치킨으로 쏠 수 있다"고 말했고, 이현우는 "저희 팀원들 평양냉면에 수육 정도 한달에 한 두번 정도. 매일 먹으면 맛이 없고 가끔 준다. 사야 한다면 평양냉면과 편육 매일 사줄 수 있다"고 말해 박수를 자아냈다.
또한 가족이 무대 보고 무슨 말을 했냐는 질문에는 "사실 프리뷰 할 때 저한테 얘기를 안하고 와서 보고 갔다. 온다고 얘기하면 제가 긴장할까봐 제 다른 콘서트도 그럴 때 미리 얘기를 안하고 들르는데 느낌상 알고 있었다. 그날은 좀 더 열심히 했는데 굉장히 좋아하더라. 지난 시즌보다 훨씬 잘한 것 같다고 하더라"고 답해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남경주와 최정원은 부부라는 오해도 해명했다. 최정원은 "벌써 30년 지기다. 각자 아내와 남편이 있다. 따로따로 살고 있다"며 "수험표 달고 시험보러 온건데 피아노에 반주를 치고 있더라. 피아노 앞에서 제 노래를 연습하고 있었다. 처음 만났을 때 수험표 달고 시험보러 온건데 피아노에 반주를 치고 있더라"면서도 "그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고 수습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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