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백종원이 진정성을 제대로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SBS 여름특집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숱한 화제를 낳았던 가게들을 기습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 메뉴가 필요한 가게의 경우 솔루션까지 하기로 했다.

방문 전, MC들에게 가장 기대를 모은 가게는 '포방터 시장'의 홍탁집이었다. 이날 백종원은 오전 8시부터 포방터 시장에 출동했다. 홍탁집 사장님은 여전히 인증샷을 통해 백종원에게 출퇴근을 보고하고 있는 바. 백종원은 "오늘도 정확하게 5시 55분에 (문자를) 보냈고 6시 30분에 닭을 삶기 시작했다. 지금쯤 닭이 다 삶아졌을 것."이라며 문자를 통해 홍탁집의 동태를 파악했다.

백종원은 닭이 삶아진 시간에 맞춰 홍탁집에 들이닥치고자 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홍탁집의 가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백종원은 연신 가게문을 두드렸고, 그 안에서는 기다리던 홍탁집 사장님의 움직임이 보였다. 홍탁집 사장님은 닭이 삶아지는 중 잠시 잠을 청했던 것.

백종원은 즉시 가게 청결 점검에 들어갔다. 그리고 사장님은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점검에 응하며 "냉장고도 한번 보라"고 자청하기까지 했다. 백종원은 깔끔한 주방과 냉장고의 모습에 만족해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닭을 바르며 얘기에 돌입했다. 홍탁집 사장님은 가장 먼저 건강 이상을 토로했다. 당뇨증상이 있다는 것. 백종원은 "음식 조절하고, 운동하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백종원은 "PT는 내가 끊어주겠다."고 제안하며 "헬스장 가서 헬스 인증샷을 보내라"고 추가 주문해 홍탁집 사장님을 당혹케 만들었다. 이날 백종원은 "(인증샷) 문자 받는 것도 스트레스. 매일 화이팅해야 하고."라면서도 문자를 줄이겠다는 사장님에 "지금처럼 그대로 보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백종원은 '대전 청년구단' 막걸리집도 점검하기로 했다. '대전 청년구단'으로 향하는 길. 백종원은 "제가 방송 끝나고 한번 갔었다."며 방송과 상관없이 '청년구단'에 들렀던 일화를 전하기도. 백종원은 그 당시 '골목식당' 출연 경험이 없는 주변 가게들까지 전부 솔루션 해주고 왔던 사연을 풀어냈다.

이후 막걸리집에 도착한 백종원은 발전한 막걸리맛을 크게 칭찬하며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다른 사장님들에게 사장님의 막걸리를 납품할 수 있도록 도움주려는 모습까지 보였다.

백종원의 진정성이 제대로 발휘했다. 카메라 없이도 연신 '골목식당' 출연 식당들을 돌보며 응원하고 솔루션해왔던 것. 백종원의 진정성은 사장님들과 시청자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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