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사진=헤럴드POP DB
양현석/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경찰이 양현석의 성매매 혐의를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해 "현재 출국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 계좌 추적 및 강제수사 전환 역시 고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했다. 그중 수사 전환 대상자는 양현석을 제외하고 3명이다. 수사로 전환한 만큼, 일정에 따라 소환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찰은 양현석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할 것을 예고했다.

앞서 양현석은 지난달 24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2014년 7월, 양현석은 동남아 재력가 2명에게 투자 겸 성접대를 했다. 이 자리에는 유흥업소 여성들도 동원됐다.

당시 성접대 목격자 A씨에 따르면, 양현석은 유흥업소 여성들과의 저녁 식사를 마련해 조 로우 일행을 대접했다. 양현석은 정마담을 통해 여성들을 동원했다. 또한 같은해 10월, 투자자들을 위한 유럽 여행에도 양현석은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 그 자리에서 원정 성매매를 벌였다는 것.

현재 양현석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그를 입건해 수사했다. 그러나 양현석은 현재까지도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대로 밝혀내지 못한다면, 오는 9월 공소시효로 인해 말소될 수도 있다.

양현석의 출국 금지를 막고 강제 수사에 들어가는 만큼, 이번에는 경찰이 제대로 성매매 혐의를 밝혀낼 수 있을까. 과연 양현석의 모든 혐의를 밝힐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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