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 캡처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조형균과 송원근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뮤지컬 '시라노' 열혈 홍보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서는 뮤지컬 배우 조형균과 송원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 '시라노'의 주역인 조형균과 송원근은 각각 시라노, 크리스티앙 역을 맡았다. 프랑스 희곡을 원작으로 한 '시라노'는 시적인 감성으로 살아가는 그 시대의 사랑을 아름다운 감성으로 풀어낸 뮤지컬.

조형균은 자신이 맡은 역할 '시라노'에 대해 "검술도 잘하고 부족함이 없지만 큰 코가 평생의 외모 콤플렉스인 탓에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당당할 수 없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앙'을 맡은 송원근은 "그냥 딱 잘생긴 청년이다. 어떤 꿈이 없고, 멋있고 싶다는 생각으로만 살던 크리스티앙이 군인으로 들어가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지만 그 사람 앞에서는 말을 잘 못한다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덧붙여 조형균은 "이 작품은 어떤 콤플렉스에 관한 것. 시라노는 외모, 크리스티앙은 여자 앞에만 서면 말을 못한다는 콤플렉스다. 삶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 있다"고 설명해 뮤지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한 청취자가 큰 코를 위한 특수분장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묻자, 조형균은 "아직 정식으로 해보진 않았는데 런스루 리허설을 할 때 거의 10분~15분 걸린 것 같다"고 밝혀 좌중을 감탄케 했다.

이날 송원근은 과거 그룹 O.P.P.A로서 아이돌로 데뷔한 바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당시 대기실에서 김상혁 씨를 만났다"며 "기운이 없었고 고개를 15도 정도 좀 숙이고 조용히 걸어다니셨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형균은 JTBC 음악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주변 회사 권유로 참가하게 됐다 처음에는 두려웠다. 어쨌든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성악가로 노래 잘하는 쟁쟁한 분들이 너무 많아 걱정을 많이 하고 시작을 했다. 그런데 결과가 좋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방송 말미, 조형균은 8월 10일 '시라노' 개막을 앞둔 소감에 대해 "초연이라면 긴장반 설렘반일 것 같은데 재연이다보니까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많다"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원근 형 등과 재밌게 해서 설렘도 있기도 하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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