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BBC가 호날두 노쇼 사태를 조명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1일(한국시간) "한국에서 호날두 노쇼 사태가 발생한 뒤 팬들은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날 BBC는 "호날두가 계약상 45분 이상 뛴다고 알려졌지만, 벤치에만 머물렀다"며 "화가 난 한국 팬들은 경기장에서 그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연호하기도 했다. 호날두의 SNS에는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매체는 로빈 장 더페스타 대표가 유벤투스 구단으로부터 겪은 일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호날두가 소속된 유벤투스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선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 가운데 약 1시간이나 늦은 데다, 최소 45분 출전한다고 알려진 호날두는 계속해서 벤치만 지켜 팬들의 불만을 초래했다.

경기 전 사인회 역시 컨디션을 핑계로 취소한 상태였다. 또 근육 피로로 결장했다는 호날두는 귀국 후 러닝머신을 하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더욱이 유벤투스 측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전후반을 40분으로 줄이고 하프타임도 10분으로 줄이자고 사실상 협박한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샀다.

한편 인천지방법원에 따르면 29일 유벤투스 친선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됐다.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이번 친선경기를 관람했던 관객 이모 씨와 양모 씨 등 2명으로 청구 비용은 107만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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