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입사관 구해령'
MBC '신입사관 구해령'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차은우가 왕자로 신세경을 만났다.

31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솔직하게 밝히는 이림(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위기에 처한 이림은 구해령의 품에서 쓰러졌다. 구해령은 이림이 도원대군이라는 사실을 D알았고, 쓰러진 그를 약방에 데려와 보살폈다.

흉몽을 꾸던 이림은 급하게 자리를 떴고, 이진(박기웅 분)에게 “최근 벌어진 수상한 일 가운데 호담선생전이 있을 지도 모른다. 이 책이 무슨 내용인지, 호담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림은 절대 안 된다며 극구 말렸다.

한편 구해령은 이림이 있는 녹서당에 입시했다. 이림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어젯밤에 날 외면하지 않아줘서 고맙다. 우리 사이 악연은 이쯤에서 끝난 걸로 하자”고 말했지만, 구해령은 미리 정체를 말해주지 않은 데에 서운함을 표했다. “벗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사람이 궁에 한 명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대체 왜 진작 말씀해주시지 않았냐”고 말한 후 돌아섰다.

구해령은 예문관 권지들에게 “도원대군이 어떻더냐. 소문대로 무서운 사람이더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구해령은 “키도 훤칠하고, 눈도 예쁘고 잘 생겼다. 흉측한 괴물도, 광인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녹봉을 받으러간 여사관들은 녹봉을 받지 못했다. 사관들은 문제를 제기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창고가 비어서 줄 쌀이 없는 걸 어쩌냐. 다음 달엔 좀 일찍 오던가”하는 무심한 답 뿐이었다. 이후 사관들은 녹봉을 받기 위해서는 뒷돈을 쥐어줘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부조리한 사실을 안 구해령은 상소문을 보냈고, 이 사실을 안 예문관은 발칵 뒤집어졌다. 구해령은 “잘못한 일을 바로잡고자 했던 일이 왜 잘못된 일인지 알고 싶다”고 꿋꿋하게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림은 시간이 지나도 구해령이 녹서당에 입시하지 않자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구해령이 녹서당에 들어서자 태연한 척 했고, 상소문 문제로 폭언을 들었던 구해령은 이림의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림은 “울어도 괜찮다. 마음껏 울어도 괜찮다”고 말했고, 구해령을 위해 자리를 피했다. 바깥에서 구해령의 울음소리를 듣던 이림의 표정도 먹먹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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