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역대 최고 기부금이 모였다.
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여에스더, 엑소 세훈·찬열, 정형돈 등과 함께하는 '기부금 모으기' 후반전이 공개됐다.
이날 정형돈은 계속해서 도전자들의 도전을 받아들였다. 전반전에서는 승률 75%를 유지한 정형돈이었지만, 후반전 도전자들은 만만치 않았다.
첫 도전자는 '만화 노래 맞히기'를 제안했다. 연습문제에서는 정형돈이 '캔디'를 먼저 맞히며 우세하는 듯했지만,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도전자는 '달려라 하니', '슈퍼 그랑죠', '디지몬 어드벤처'를 차례차례 맞히며 활약상을 펼쳤다. 정현동은 '그랜다이져' 한문제 밖에 맞히지 못했다. 결국 정형돈은 "이건 인정"이라며 쿨하게 결과에 승복, 도전자에게 상금을 건넸다.
두번째 도전자가 들고온 과제는 '시리얼 구분하기'였다. 정형돈은 "제가 이거 전문, 연습생 때부터 시리얼 다이어트를 했기에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우주소녀 엑시에게 도전을 넘겼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엑시는 다섯 문제중 단 한 문제도 답을 맞히지 못했고 도전자는 '아몬드 시리얼' 단 한 개를 맞혀 승자가 됐다. 이전의 승부와는 달리 정형돈은 "너무 어이가 없다. 이런 식으로 내 출연료가 날아간다는게"라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도 패배를 이어가던 정형돈은 송하영 덕에 '훌라우프 하며 옷 갈아입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엑소 찬열과 세훈은 이원일 셰프와 함께 편의점 꿀조합 쿡방을 했다. 이원일 셰프의 첫 요리는 삼겹살로 만든 '육전'이었다. 이날 세훈은 완성될 전의 이름을 공모하며 "사인 CD를 보내드리겠다"고 특급 상품을 걸었다.
이후 수많은 드립(?)들이 이어졌다. 그중 찬열을 만족시킨 이름들은 '전나맛있전', '전맛탱'이었다. 찬열은 팬들의 재치에 연신 웃음을 터뜨렸고, 이어 한 시청자의 닉네임 '세훈X꼬비비빅'엔 박장대소했다. 한편 닉네임의 당사자 세훈은 "전에도 이런 적이 있다"고 상반되게 침착한 반응을 보였다. 전의 이름은 결국 '전; 나 맛있전'으로 결정됐다.
이원일 셰프의 다음 요리는 불맛나는 막창 라면이었다. 라면을 맛본 찬열은 말없이 박수를 치며 흡족해했다. 찬열은 "막창이랑 라면이 어울릴 수가 있구나"라며 연신 감탄했다.
여에스더와 문세윤은 이너뷰터 모발편으로 방송을 이어갔다. 여에스더는 M자형 탈모와 정수리 원형 탈모 각각 약을 따로 추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샀다.
여에스더는 중간중간 "홍혜결이 (약을) 먹을 때마다 비싸다고 투덜거린다"고 말하거나, 텀블러의 구매처를 공개하며 TMI를 남발하기도. 문세윤은 "이런게 TMI"라고 계속해서 여에스더의 중심을 잡아줬다. 이후 여에스더는 심근경색을 피하는 건강꿀팁도 알려줬다. 이에 문세윤은 허벅지와 종아리, 허리 둘레를 재며 건강을 증명해냈다.
한편 김구라와 이승윤, 장영란 역시 건강에 중점을 둔 방송을 했다. 이승윤과 모르모트 피디는 '자세 교정'을 체험했고, 이승윤은 키까지 공개, '자세교정'의 신비를 증명했다.
방송이 종료되고, 역대 최고 금액의 기부금이 공개됐다. 모인 기부금은 무려 2천 713만 6400원이었다. 출연진들은 "역시 엑소"라며 다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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