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백종원의 골목식당'PD가 백종원의 남다른 사명감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이대 백반집 재점검에 들어간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약 1년 반 전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았던 이대 백반집은 그 사이에 너무나 달라져 있었다. 초심을 잃은 것은 물론 백종원으로부터 솔루션을 받지 않았음에도 백숙과 김치찌개 레시피를 받았다고 손님들에게 거짓말을 하기까지.
배신감을 느낀 백종원은 가게를 방문해 주방을 점검했고 위생상태가 엉망인 주방을 보고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 이에 백종원은 "거짓말 하는게 너무 싫다. 마음이 다친 게 크다. 팔다리 부러진 것보다 배신당한 게 마음 아프다"고 화를 냈다.
연출을 맡은 '골목식당'의 PD는 헤럴드POP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정도로 문제들이 나올 줄은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긴급점검 특집을 하며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을 봤다. 이대 백반집은 위생 문제도 심각했고 포방터 돈가스 가게는 이사 문제가 있었다. 저희의 예상을 빗나가더라. 준비할 때에는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이번에 촬영을 하며 앞으로도 긴급점검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희도 어제 방송에서도 마침표를 찍지 않았다. 열린 결말을 낸 거다. 겨울에도 또 다시 긴급점검을 할 수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이대 백반집의 모습에 눈물을 보이며 분노했다. 실제로 개인적으로 암행어사를 보낼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그. 그러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사장님의 말에는 재솔루션을 결정했다. 백종원의 사명감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골목식당' PD는 이에 대해서는 "백 대표님은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신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방송이라면 이렇게까지 하지 못 하신다. 사실 방송을 통해 등장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일반 요식업 사장님들이 많이 겪는 문제들이다. 어디에서 배우는 게 아니지 않나. 그래서 백 대표님이 '골목식당'을 통해 일종의 교본을 만들고 싶어하시는 마음이 크시다. 그런 열망과 사명감이 정말 남다르시다. 그래서 이대 백반집을 보며 더 울컥하신 것도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백종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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