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명수, 박슬기, 고재근이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박슬기, 가수 고재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재근은 "Y2K 때보다 지금이 황금기다. 20년 동안 이렇게 쉬어본 적이 없다. 더운데 쉬게 해주셔서 기획사에 감사하다. 그만 쉬고 싶다. 자기 발전이 안 된다"고 하소연해 폭소케 했다.
이어 "사인회 가면 사람이 몰려 취소된 적도 있었다. 다 지난 이야기다. 바쁜게 좋긴 한데 그때는 너무 힘들었다. 20대 초반 어릴 때라 너무 싫었다. 지금은 이게 더 싫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슬기는 "요즘 난 기복이 크게 없다. 가슴 크게 아픈 일들이 없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면서 고재근에게 "사람 인생은 모르니 힘내라"라고 격려했다.
뿐만 아니라 DJ 박명수는 한강 나들이를 언급했다. 그는 "한강 둔치에 텐트 치는 자리가 있지 않나. 내가 알기로는 텐트 문을 닫아놓으면 안 된다고 하더라. 그 상황이 너무 웃긴다"고 밝혔고, 이에 박슬기는 "뭘 상상해서 웃기냐. 응큼하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DJ 박명수는 "텐트는 원터치가 편한데 접는 게 어렵더라. 다시 통에 넣어야 하는데 잘 안 들어가더라"라며 "나도 와이프, 딸과 한강 나들이를 간 적이 있더라. 너무 좋더라. 쓰레기는 꼭 챙겨서 와야 한다. 그대로 놔두고 오는 사람 이해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슬기는 "나이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이 말은 하지말아야겠다는 걸 깨닫게 됐다. 예전에는 하고 싶은 말 다 했는데, 종종 궁금해도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고, DJ 박명수는 "충고, 조언을 해줄 때도 (직설적이기보다 돌려) 현명하게 제대로 해줘야 한다"고 거들었다. 고재근 역시 "입 닫고, 지갑 열라는 말 있지 않나"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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