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셰프 최현석과 오세득이 자신들을 둘러싼 편견을 불식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는 셰프 최현석과 오세득이 출연해 자신들을 둘러싼 악플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유명한 셰프테이너답게 최현석과 오세득을 향한 악플들은 다양했다. 우선 최현석은 "방송을 너무 많이 한다. 본업에 충실하시길"이라는 악플에 "No인정"을 외쳤다. 그는 "촬영 외 시간은 주방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며 "십여년 전 모습도 재방송을 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돈주고 사먹기엔 너무 아까운맛 최고의 거품 요리사"라는 악플에는 "제 레스토랑의 피드백을 많이 확인하는데 이분들 진짜 돈주고 사드셨는지 모르겠다"며 당당히 "No인정"라고 말했다. 또 "셰프는 외국물 먹어야 1류지 최현석은 2류다"는 말에는 "프로는 오직 자신의 요리로 승부한다. 전 저만의 요리가 있다. 제 요리로 당당하게 다른 셰프들과 당당히 요리를 하고 있다"고 자신의 요리에 대한 남다른 확신을 전했다.
오세득을 향한 악플 역시 최현석처럼 방송에 모습을 자주 비추는 것에 대한 것들이었다. 그는 "식당은 안지키고 방송만 나오는 오세득"이라는 악플에 "거의 대부분 주방에 식당에 있다. '셰프있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나온다"고 본업인 식당일에 충실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또한 금수저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오세득은 "제가 금수저 은수저면 가만히 있는다. 수저에 금이랑 은을 칠하려고 하는 요리사다"고 말하면서 "첫 식당도 결혼자금으로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두 사람은 자신들을 둘러싼 악플에 대한 속내를 전하며 셰프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자신의 요리에 대한 충분한 확신과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최현석과 오세득은 방송 이후 수입이 늘어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최현석은 "방송을 해 아파트 융자를 다 갚았다. 셰프로서 연봉이 낮지는 않았는데 방송 출연으로 얻은 인지도 덕분에 평생 요리를 해서 번 돈보다 많은 돈을 벌었다"고 했고 오세득은 "행사가 많이 들어와 한때 '셰프계의 장윤정-홍진영'으로 불렸다"고 고백한 것.
하지만 이들이 방송에 모습을 비추면서 요리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건 분명한 사실이었다. 두 사람은 "방송 출연 이후 조리 관련 학과가 정말 많아졌다고 한다. 외국에서 방송을 보고 온 손님들도 꽤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연예인은 아니지만 그 경계에 선 채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명 셰프 최현석과 오세득. 두 사람이 털어놓은 속내는 이들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셰프로서, 또 셰프테이너로서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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