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된 경찰 수사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 지휘를 내렸고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는 23일 진상규명위원회 대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7월 31일 경찰이 CJ ENM의 '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를 압수수색한 결과 제작진이 투표조작을 언급한 녹음 파일이 있는 휴대전화를 입수했다. '프로듀스X101' 시즌뿐만 아니라 이전 시즌에 대한 조작도 언급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은 더욱 크다. 이에 경찰은 "추가 수색 필요성이 있었다"며 지난 12일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보다 본격적으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동시에 '프로듀스X101' 제작진을 상대로 고소, 고발한 고소인 260명을 대표하는 대표 진술인을 참고인으로 불러 사실 진술 및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처럼 경찰 수사가 박차를 가하며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의혹은 점차 실마리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듀스X101'은 데뷔조 멤버인 엑스원을 뽑는 과정에서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1위부터 20위까지의 득표수 차가 일정 배수로 차이가 났기 때문. 이에 Mnet 측은 "순위를 재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득표수를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하였고, 이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가 생방송 현장에 전달됐다"며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했지만 최종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Mnet은 자체적으로 직접 수사기관에 사건을 의뢰,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듀스X101' 제작진들을 고소,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모든 것은 수사기관의 판단에 맡겨진 상황. 경찰의 수사 결과가 어떤 진실을 말해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조로 발탁된 엑스원은 오는 27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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