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사진=헤럴드POP DB
구혜선 안재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미우새'에 스페셜MC로 출격한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파경 이슈로 사실상 통편집을 당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을 둘러싼 논란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MC로 출격한 구혜선이 등장했다.

지금까지 '미운우리새끼'는 기혼자가 스페셜MC로 출연하면 결혼생활 이야기를 주로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고, 미혼자가 스페셜MC로 함께하게 될 경우 결혼에 대한 로망을 모벤져스와 함께 이야기하며 재미를 더했다.

그러나 구혜선의 경우에는 남편 안재현을 비롯한 결혼생활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았다. 오로지 VCR를 보며 고정 출연자들의 일상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고 웃는 모습만 찾아볼 수 있었다. 오프닝을 제외하고는 신동엽의 "질에서 음식을 하냐"는 질문에 "시켜먹는다"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는 것이 전부였다. 사실상 통편집된 것. 이날 거세게 휘몰아친 안재현과의 파경 이슈 때문.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앞서 이날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이혼에 대해 언급하고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를 들여다보면 안재현은 "이미 3일 전 당신이 준 합의서와 언론에 올릴 글 다음 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측과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다"라고 말했고, 구혜선은 "내 엄마보다 일이 먼저냐. 이런 괘씸한 이야기가 어디 있느냐"며 "책임져라. 인정사정없이 굴면 나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 내 엄마 보다 일이 중요하다면 정말 참지 않겠다"고 분노하고 있었다.

이후 연락이 닿지 않던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과 안재현이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몇 달 동안 함께 진지한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두 사람의 결정에 대해서 이를 존중하고,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만 구혜선의 SNS 폭로에 대해서는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그러나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2차 입장을 전했다. 그는 "오늘 공식 보도자료가 오고갈 것을 예상하여 어제 급히 내용을 올렸다. 타인에게 나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나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라며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였던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혼 이슈에 대중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을 앞두고 있던 '미우새'는 긴급 편집으로 피해를 입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혼 관련 이슈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까.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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