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박 / 사진=헤럴드POP DB
찰리 박 /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버지이자 가수인 찰리 박(본명 박영철)이 척추협착증 및 뇌졸중 후유증으로 3년째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TV리포트는 찰리 박이 현재 첩추협착증 및 뇌졸중 후유증으로 3년째 투병 중이며, 뇌졸 중으로 신체 왼쪽 부분에 마비가 와 거동 또한 불편하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하지만 지난해 3개월 동안 지팡이를 짚으며 재활 운동을 해왔고, 지금은 지팡이 없이도 100m 정도는 걸을 수 있게 됐다고. 그러면서 찰리 박은 “몸도 안 좋다 보니 예전처럼 다닐 수도 없고, 누워서 TV를 보거나 성경책을 읽으며 외로움을 달래는 정도다”라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아들 전진과 딸에 대해서는 “(사정을) 알긴 알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모를 것”이라며 “아들도 자기 삶이 있고, 딸은 2년 전쯤 시집을 갔는데, 시아버지가 아프시다더라. 이해한다”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매체는 찰리 박 지인의 말을 빌려 그가 재활병원으로 옮겨야 하는 건강 상태이지만 비용이 없어 안양의 지하 연습실에 기거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 연습실도 월세가 많이 밀려 주인이 비워달라고 부탁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한편, 찰리 박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첫 데뷔했다. 이후 아들 전진의 인기에 힘입어 ‘카사노바 사랑’, ‘리콜렉션’, ‘아버지의 아버지’ 등의 음반을 제작했으며 2007년에는 KBS2 아침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9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후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이로 인해 수입까지 끊기다 보니 생활고까지 겹치는 이중고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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