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미운우리새끼'에 첫 등장한 김희철의 주말 하루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희철과 그의 일상을 관찰하는 희철엄마 김순자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희철엄마는 자신을 "생후 433개월 우주대스타 엄마, 김순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희철이가 인기도 많고 팬도 많다. 좀 잘 생기게 낳았다"면서도 "성격은 자랑할 것이 있을까 싶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과 신동엽이 "희철이가 워낙 동안이라 그렇지 생각보다 나이가 꽤 있지 않나. 아들의 결혼 생각을 해본 적 있냐"고 묻자, 희철엄마는 "한다. 마흔 전에는 했으면 좋겠다"며 "연예인 분들 보니까 마흔이 넘어가면 쉰 되기가 쉽더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수홍엄마는 "나한테 하시는 소리 같다"고 셀프 디스를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또 "희철이가 바쁘고 해외 스케줄도 많은데 서울에 혼자 살고 있지 않나. 어머님 입장에서는 신경쓰이시지 않냐"고 물었다. 희철엄마는 "많이 쓰인다. 그러니까 결혼을 더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먹는 것도 집에서 음식 냄새나는 것 싫다고 맨날 사먹기만 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희철 집이 공개됐고, 잡티 하나 없는 화이트 컬러 인테리어를 보며 희철엄마는 한숨을 금치 못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깔끔했다. 손에 뭐 묻으면 닦아줄 때까지 쫓아다닌다. 닦지 않고 딴 일을 못했다"는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희철은 이날 집에서 반려견 기복이와 공놀이를 하는가 하면, 중국 무협 드라마에 빠져 3시간 30분 가량 소파에서 일어나지 않은 채 TV를 시청했다. 이후 배달 음식을 시킨 뒤 컴퓨터 앞에서 게임을 하며 첫끼를 먹어 또 한번 희철엄마의 한숨을 유발했다.
김희철이 외출 없이 집에서 게임과 드라마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서장훈은 "37살인데 17살 느낌이 난다"고 말했고, 희철엄마는 "공부도 안하던 애가 시험 때가 제일 좋았다더라. 일찍 끝나고 오락실에서 게임할 수 있어서. 쟤는 보통 때는 게임하느라 늦게 잔다. 근데 시험 때는 공부하랄까봐 일찍 잤다"고 회상해 폭소를 안겼다.
서장훈은 "내가 아는 연예인 중 가장 연예인 처럼 산다"며 '천상 연예인'이라고 강조했지만, 희철엄마는 연신 한숨을 쉬며 "저게 연예인처럼 사는 거냐.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우새'에 김희철 모자가 처음으로 합류하며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김희철이 집돌이로 지내는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하면서 과연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또 어떤 일상을 공개할지 기대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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