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페이스북
김철민 페이스북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폐암 투병 중 심경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6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여러분께. 힘없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너무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폐암 투병 중인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이어 "병문안을 오신 목사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드리면 하느님께서 응답을 주신다고"라며 "여러분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의 생명을 얻고 싶다. 아멘"이라고 기도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7일 김철민은 "오늘 아침 9시 폐암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폐암 투병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이별을 해야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며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두르고 무대에서 노래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김철민은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암세포가 허리와 간까지 전이된 상태로 정밀 검사 결과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김철민을 향한 대중들의 응원은 이어졌다. 특히 정찬우, 박명수를 비롯한 동료 개그맨들 역시 위로를 건넸으며 소설가 이외수는 김철민의 후원을 공개적으로 부탁하기도.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김철민이 폐암을 툭툭 털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다. 이들의 기도가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으로 2007년 MBC '개그야'의 '노블X맨' 코너와 지난 2009년 영화 '청담보살'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4년 사망한 모창가수 '너훈아' 故김갑순의 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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