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1박2일'이 전성기를 다시 누릴 수 있을까.
29일 KBS에 따르면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이 오랜 논의 끝에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시즌4 기획에 착수한다.
'1박2일' 시즌4의 방송 시작일과 출연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KBS 측은 "초심으로 돌아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예능 부활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1박2일'은 지난 3월 제작을 중단했다. 멤버 정준영이 여성들을 불법 촬영하고 해당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준영이 3년 전 유사한 사건으로 자숙할 때 '1박2일'은 끊임없이 그를 언급해주는가 하면, 복귀에도 힘을 실어주었기에 이번 논란에서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KBS는 '1박2일'을 폐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는 듯했지만, 오랜 기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국민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시즌4를 통해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1박2일' 시즌3'를 마지막에 이끈 김성 PD는 KBS에서 퇴사했다. 시즌4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연출한 방글이 PD가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1박2일' 시즌4가 어떤 멤버들로 꾸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KBS가 약속한대로 초심으로 돌아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예능 부활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성공적으로 재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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