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제이쓴이 개그맨 김신영에게도 밀리지 않을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일해야 산다' 코너에는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신영은 "얼마전에 '웰컴2라이프' 배우 곽시양 씨가 출연했었다. 제이쓴 씨가 곽시양 씨와의 친분을 이야기했는데 아쉽게도 곽시양 씨가 제이쓴 씨 언급을 하나도 안했습니다. 곽시양 씨랑 친하신거 맞냐"고 물었다.
이에 제이쓴은 "안 그래도 지금 들어오기 전에 우리 친분 의혹이 있다고 통화를 했다. 시양 씨가 통화 연결음이 울리기도 전에 전화를 받았다"고 김신영이 제기한 친분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김신영은 "안 그래도 곽시양 씨가 촬영 중에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쾌유를 바랍니다"며 제이쓴에게 한 마디 할 것을 부탁했다. 제이쓴은 "맞다. 안 그래도 그 때 바로 연락을 했더니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서 빠른 시일 내에 집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이건 진짜 친구다. 나중에 밥 한 번 먹자고 하면 안 친한 건데 집으로 가겠다는 것은 진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신영과 제이쓴이 함께 하는 이번 '일해야 산다'의 주제는 전통시장이었다. 김신영은 "오늘은 명절을 맞아 시장에 계신 분들의 사연을 받아보겠다. 마트 말고 전통 시장에 있으신 분들은 연락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신영과 제이쓴은 "시장에는 채소 파도 있다. 채소 가게 분들을 위해 대신 전한다. 파파라치", "시장하면 당연히 덤이다. 레드벨벳의 '덤덤'을 추천한다" 등의 시청자 문자에 "저 세상 센스다"라며 감탄했다.
김신영은 "역대급으로 사연을 많이 오고 있다고 한다. 역대급으로 전통시장이 붐비고 있나 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신영과 제이쓴은 시장에서 보내온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김신영은 "저는 신발 가게를 해서 손님이 없다. 양쪽에 과일 가게가 있는데 일손 돕고 있다"는 문자에 "품앗이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김신영과 제이쓴은 "저는 어머니와 시장에 먹거리 장을 보러 왔는데 제 손에는 무거운 봉지 자국이 깊게 파였습니다. 어머님. 무겁습니다"라는 메시지에 깊게 공감했다.
김신영은 "제가 명절 음식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 추석엔 송편, 설날엔 떡국이다. 전을 안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저는 전을 부칠 때 그 참기름의 고소한 냄새가 좋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또 저희 친할머니가 주시는 수수부꾸미 떡이 참 맛있다. 제가 이번 추석 연휴에는 일을 해야 해서 못간다. 스케줄이 꽉 찼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과일 가게 일손을 돕고 있다"는 시장 상인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청취자는 "비가 많이 오는데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오고 있다. 아무래도 저는 플랫슈즈 가게를 하는데 날씨가 좋아야 신발을 사러 오신다. 그런데 요즘 비가 와서 조금 그렇다"고 전했다. 청취자는 "여기가 전통시장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다 매일 보고 자주 보시는 분들이라 바쁠 때 손님 왔다고 알려주시고 그런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신영은 "제이쓴 씨가 저 포함 스태프들에게 추석 선물을 챙겨주셨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또 준비해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센스있게 누구에게 어떤 향이 잘 맞을 것 같다며 선물을 준비했다. 새삼 또 말한다. 홍현희 정말 시집 잘 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제이쓴은 "홍현희 씨는 이런 선물 안 좋아한다. 온리 캐시다. 현금을 좋아한다"고 전해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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