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사진=헤럴드POP DB
슬리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슬리피가 독자노선을 걷기 시작한 가운데,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15일 슬리피의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슬리피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법적 절차를 거치면서 슬리피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그러나 슬리피는 광고료 등 회사 수입을 횡령한 의혹이 있기 때문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같은날 한 매체는 슬리피가 TS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후 PV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슬리피는 PVO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도 PVO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나와있다.

보도에 따르면, 슬리피는 지난 4월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낸 후 5월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당시 슬리피는 "소속사가 정산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고, 운영난 등으로 신뢰관계가 파탄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 자료를 제공했고, 회사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지만, 서울서부지법 민사14부는 결별을 합의함에 따라 슬리피는 TS엔터테인먼트를 나오게 됐다.

양측 모두 조정을 받아들여 합의 하에 결별을 했지만, TS엔터테인먼트가 슬리피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을 예고하면서 또다시 법적 분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과연 TS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슬리피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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