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토마스 고메즈가 현대판 로빈후드로 이름을 날렸다.
22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서프라이즈'에서는 황열병 예방접종을 위해 간호사를 납치한 토마스 고메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야기는 이랬다. 각종 범죄를 저질러 현상수배 중인 악명 높은 범죄자 중 한명인 토마스 고메즈가 간호사 두명을 납치했다. 사람들은 납치된 간호사들이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경찰은 본격적인 구출작전에 들어간다.
몇 시간 뒤 풀려난 간호사들은 "그들은 죄가 없다.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후 토마스 고메즈를 현대판 로빈 후드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바로 토마스 고메즈가 간호사를 납치한 것은 황열병 백신 때문.
2017년 초 브라질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황열병. 이는 모기 바이러스로 발생한 병으로 치료받지 못할 경우 사망률이 50%에 이르렀다. 그러나 2018년 브라질에서 황열병 바이러스가 퍼졌고 수십명이 사망했다. 감염자는 날이 갈수록 늘어갔고 가난한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빈민가 출신으로 이러한 현실에 분노한 토마스 고메즈는 빈민가 사람들에게 황열병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황열병 백신과 함께 간호사들을 납치한 것이었다. 그렇게 납치된 변호사들은 몇시간 동안 황열병 예방접종을 했으며 접종을 모두 끝마치고 무사히 병원으로 복귀했다.
결국 이같은 사정을 알게된 병원 측은 갱단 조직들을 신고하지 않고 자체적인 조사로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환경부 장관까지 나서 토마스 고메즈를 컴백한 로빈후드라 칭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토마스 고메즈가 강력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인 것은 사실임으로 지금도 현상금을 늘리는 등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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