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같이펀딩' 캡처
MBC '같이펀딩' 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홍철투어에서 모인 소모임 사람들의 을지로 먹방투어에 나섰다.

22일 오후에 방송된 MBC '같이펀딩'에서는 서로 고민을 나누고 음식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모임을 시작했다. 평일에 시간이 되는 사람들이다보니, 연기자 지망생부터 해커 빅사이즈모델 디자이너 등이 모였다.

첫 번째 투어는 '50년 된 삼겹살집'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대패삼겹살이 구워지자, 최정윤 셰프는 첫 번째 판은 삼겹살과 각각 반찬을 함께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판은 사장님이 주신 김치와 함께 구워야 한다고 꿀팁을 제공했다.

한편 홍철투어에 참가한 장도연의 팬 예린은 "임용고시를 앞두고 응급실에 실려간 적 있어서 조금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요즘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지금이게 쉬는거 같다"고 말했다.

양재웅은 "요즘 경쟁에 치여서 경쟁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불안해한다. 보통 사람들이 쉬려면, 일단 나와 친해져야 내가 무엇을 할 때 재밌는지 스트레스가 풀리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철과 도연은 이 이야기를 그 팬에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말을 못해줘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다음은 '을지로 핫플레이스'였다. 을지로거리에서는 맥주 60톤이 팔리고, 노가리는 한 가게당 500마리가 팔리는 등 소문난 곳이었다. 홍철투어에 참여한 사람들은 노가리를 패기 시작하고, 맥주와 노가리를 먹으며 건강과 예린이의 휴식을 위해 잔을 들었다.

다음 장소는 '들어는 봤나 물갈비'였다. 충무로의 돼지 물갈비로 유명한 옛집이었다. 장도연은 생소한 메뉴였지만, 맛은 일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철투어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다이나믹듀오 '최자'였다. 최자는 SNS에서 노포 '맛장인'으로 소문났다.

최정윤 셰프는 "물갈비도 최고지만, 볶음밥 장인으로 불러도 될만큼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최셰프는 게장을 물갈비에 한쪽면에 빠뜨려 먹는다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최셰프님이니깐 인정하면서 받아드리지, 다른 사람이 했으면 술취했냐는 소리 듣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물갈비가 굉장히 찐하고 맛있다고 했고, 참가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맛을 인정했다. 장도연도 말없이 물갈비를 흡입했고, 유희열은 장도연이 이렇게 말이 없는건 처음본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게장이 한번 데여지니, 씹어먹기도 편하고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다.

마지막 핫플레이스는 '최셰프의 원픽'이었다. 최셰프는 병어조림으로 시작하자고 말했다. 계절에 따라 다른 메뉴가 나오기도 하고, 김치찌개가 먹고 싶거나 밥이 먹고 싶어도 가능한 곳이다고 했다.

이날 고소한 해물파전, 배추전, 칼칼한 병어조림이 마지막 마무리로 나왔다.

이날 가수지망생 박은정과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최자는 가장 가까운 개코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다고 말했고, 최셰프는 털어놓고 나면 다들 힘을준다고 말했다.

양재웅은 "내가 이야기하는 자체로 위로가 되는건데, 요즘은 위로포비아라고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할까봐 두려운게 크다"면서 "소모임이 너무 좋은 이유는, 병원에서 이야기 하는게 어렵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으면 내가 쓸모있는 존재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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