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유동근이 아내 전인화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참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는 배우 유동근이 아내 전인화를 위해 게스트로 출연해 전인화에 대한 일편단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유동근, 전인화 부부에게 "연애 기간은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전인화는 "우리는 연애 기간 없었다. 내가 22살 때 유동근을 처음 만났다. 그때 유동근은 나에게 혹독하게 연기를 지도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뚝 끊기더라. 그게 너무 이상했다"고 말했다.
당시 유동근은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며 낸 교통사고에 휘말려 크게 다쳤었다고. 유동근은 "1년 정도 재활치료를 진행했다. 20대인데 이가 다 부서져서 틀니를 꼈다. 현재도 갈비뼈 2대가 없다.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에 만나면 만날수록 힘들더라. 내 몸은 결혼할 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어머니도 '넌 다른 생각말고 나랑 살자'고 했다. 그래서 연락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유동근은 "내가 연락이 끊기니까 전인화가 집으로 찾아왔더라. 자고 있느라 틀니를 소독약에 담궈 놨는데 전인화가 그걸 보고 울더라. 근데 내가 틀니가 없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전인화는 내 성치 않은 몸을 안아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인화는 "유동근이 턱뼈에 쇠를 넣는 대수술을 2번 했다. 병원에서 얼굴을 보는데 퉁퉁 부어있더라. 유동근은 결혼한 후에도 전신 마취 수술을 20번 했다"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유동근은 현천마을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아 김종민, 조병규와 함께 마을 저수지로 밤 낚시를 나갔다. 밤낚시에서 유동근은 한결같은 아내 전인화에 대한 사랑이 담긴 에피소드로 김종민과 조병규의 감탄을 자아냈다. 유동근은 "우리 아들 지상이가 엄마에게 말대답이라도 하면, ‘너한테는 엄마지만 그 전에 내 아내’라고 야단친다"고 전적으로 ‘아내 편’인 사랑꾼의 포스를 뽐냈다.
이날 유동근, 전인화 부부는 죽을 위기까지 처했던 아픔까지 따뜻하게 안아주며 여전한 사랑을 뽐내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유동근, 전인화 부부는 1989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전인화는 24세로, 어린 나이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두 사람은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MBN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구례 현천마을의 빈 집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셀럽들이 평화롭지만 놀라운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선보이는 소확행 힐링 예능으로 전인화, 은지원-김종민, 조병규가 출연 중이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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