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라디오 캡처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악동뮤지션이 완벽한 라이브와 입담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악동뮤지션의 이찬혁과 이수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대를 하고 돌아온 이찬혁에 DJ김신영은 "저희가 '안 본 눈 삽니다' 연습할 때 찬혁씨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혁은 "연습생들보다 연습생에 많이 계신다. 갈 때마다 뭘 자꾸 드시고 계시더라. 저한테도 1인분을 주시면서 왔구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원차트 1위 올킬을 달성한 악동뮤지션은 "걱정이라기보다는 특히나 우리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걱정이라기보다는 전혀 신경을 안쓰고 했는데 막상 1위를 하니까 너무 좋더라. 은근 신경을 썼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실시간으로 어머니께서 5분 단위로 차트를 찍어보낸다. 그리고 '악뮤'팀이 차트 변경될 때마다 데이터 입력해서 보내주시더라. 저희보다도 주위 분들이 좋아해주시더라"고 덧붙였다.

이찬혁은 악동뮤지션 활동 외에도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찬혁은 "음원도 느껴지는데 소설로도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음원1등과 소설1위 중 뭐가 더 좋냐"는 질문에는 "음원은 저희를 기다려주신 것에 대한 감동이 크다면 소설은 음원 1위 처음 했을 때의 느낌이더라. 새로웠다"고 설명했다.

지난 29일 악동뮤지션은 여의도 공원에서 무료 청음회를 열기도 했다. 이찬혁은 "저희는 사실 계단이 있고 뒤에가 평지여서 뒤쪽까지 볼 수 없었는데 부모님피셜 3만명보다 더 많이 오신 것 같다고 하더라. 노래도 11곡 불렀다. 무료 공연이니까 이렇게 많이 오신게 아닐까 싶더라"고 말했다.

1위 공약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찬혁은 "얘기를 해봤는데 5년 안에 정규앨범을 하나 더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너무 짠 것 같다. 무대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얘기해달라"고 했다. 1위 공약으로 한 청취자의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는 말에 이찬혁과 이수현은 "절대 할 수 없다"고 극구반대해 폭소를 더하기도.

또한 이찬혁은 저작권 효자곡으로 '오랜날 오랜밤'을 꼽았다. 그는 "신날 때는 '200%'를 많이 사랑해주시는데 '오랜날 오랜밤'은 꾸준히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고 꼽았다. 서로 천재라고 느낄 때를 묻자 이수현은 "매순간 느낀다"고 칭찬했다. 이찬혁은 "수현이는 노력파다. 연습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하는 것 같다. 가진게 있는데 그걸 다듬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오는 12월 14일, 15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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