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사진=코즈엔터테인먼트
지코/사진=코즈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지코가 첫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오늘(30일) 오후 6시 지코의 솔로 첫 정규 앨범 'THINKING'이 베일을 벗었다.

이번 정규 앨범에 지코는 그동안 느끼고 경험했던 것, 자신을 마주한 뒤의 솔직한 이야기를 토대로 청춘의 자화상을 담고자 했다. 오랜 시간 고민과 고뇌를 거쳐 탄생한 만큼, 한층 더 성숙해진 지코의 음악세계가 인상적 앨범이다.

지코는 지난 2011년 블락비 리더로 데뷔, 폭넓은 음악 작업과 그룹을 이끌어가는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사랑 받았다. 올해에는 기획사 코즈(KOZ)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대표이사(CEO)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데뷔 8년 만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이면서 그가 홀로서기를 하고 내놓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때문에 지코는 음악 콘셉트부터 프로듀싱, 스토리텔링 및 연출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본인이 가진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쏟아냈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 '사람'은 20대의 끝자락에서야 삶에 대한 권태와 맞닥뜨린 인간 우지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천둥벌거숭이'는 지코가 회사 설립 이후 쏟아지는 세간의 궁금증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최근 핫한 래퍼 재키와이와 염따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컴백을 앞두고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지코는 "내게 말을 걸고 대답을 듣는 방식으로 앨범을 만들었다"며 "제삼자의 시선에서 스스로를 타자화하며 곡을 쓰다 보니 트랙이 자연스럽게 모이더라"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보통 클럽이나 파티에서 신나고 싶을 때 내 음악을 찾지 않나. '지금 우울하니까 지코 음악 들어야지' 같은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았다"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여러 감정을 충족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는 소망과 포부를 밝혔다.

이번 솔로 정규 앨범을 통해 지코는 20대 끝자락에서 느낀 외로움과 인간 '우지호'에 대해 털어놓는다. 음악 스펙트럼을 더욱 넓혀가고 있는 지코가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진가를 입증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코는 30일 첫 번째 정규앨범 'THINKING' Part.1을 공개한 후 10월중 'THINKING' Part.2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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